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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번째 구단, 탄생 예고‥후보지역은?

프로야구 9번째 구단, 탄생 예고‥후보지역은?
입력 2010-10-22 06:54 | 수정 2010-10-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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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내 프로야구의 9번째 구단이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부 경남의 중심지인 통합 창원시가 후보지역인데요.

    최형문 기자가 전합니다.

    ◀VCR▶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국내 프로야구의 8구단 체제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제 9구단이 탄생할 곳은
    경남의 통합 창원시.

    KBO는 오늘 창원시와
    프로야구팀 창단을 위한
    양해각서를 오는 26일
    체결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SYN▶ 이진형 KBO 홍보팀장
    "제9구단 창단을 위한 첫 단계로
    만약 창단이 되면 연고지를
    창원으로 하자는 협약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프로야구팀 창단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창원시는 우선 기존의
    마산구장을 활용하고
    향후 홈구장을 신축하는
    계획을 포함해 구체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KBO와 창원시는 먼저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시민구단 형식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창단 일정과
    리그참여 계획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지역민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SYN▶ 임아성/창원 시민
    "팀이 없어서 롯데를 응원했는데
    창원에 생기면 당연히
    우리팀을 응원해야죠.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될 거고요."

    하지만 마산을
    제2연고지로 유지해왔던
    롯데 자이언츠가 즉각
    유감을 표시하는 등
    반발 기류도 감지되고 있어
    신생팀 창단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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