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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 속도 조절‥'연착륙' 시도

中, 성장 속도 조절‥'연착륙' 시도
입력 2010-10-22 06:54 | 수정 2010-10-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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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 경제 성장속도를 완만하게 떨어뜨리며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흘 전에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렸지만 물가상승률도 관리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이징 김경태 특파원입니다.

    ◀VCR▶

    지난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
    즉 GDP 성장률이 9.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분기의 11.9%와
    2분기의 10.3%에 이어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되며
    중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음이
    보다 분명해졌습니다.

    ◀SYN▶ 셩라이윈 대변인/중국 국가통계국
    "지난해 3분기 성장세가
    비교적 높았고,또 올해 주도적으로
    거시정책을 조정한 결과입니다."

    우려됐던 소비자물가지수는
    3.6% 상승해 지난 2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지난달까지의 물가 상승률은 2.9%로
    중국정부의 목표치 3%에
    육박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 70대 도시의
    지난달 집값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이 사흘 전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도
    이 같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올 4분기에도 경제 연착륙을 위해
    경제성장 속도를 계속해서
    완만하게 조절하며
    물가를 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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