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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준석 기자

태광그룹 이선애 氏 자택 압수수색

태광그룹 이선애 氏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0-10-22 06:54 | 수정 2010-10-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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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태광그룹 비자금 관리의 핵심인물로 보이는 이선애 씨의 자택을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조만간 이 회장 일가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VCR▶

    검찰은 이선애 태광그룹
    상무 자택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해
    비자금 의혹과 관련된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의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 받은 끝에 검찰은
    세 번째 만에 영장을 발부 받아
    이씨의 장충동 자택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호진 회장의 어머니인 이선애씨는
    그동안 그룹 내 비자금을 관리한
    핵심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광그룹 전 직원들도
    조성된 비자금이 이 상무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태광그룹 관리부서에서 일했던
    한 직원은 무자료 거래 등을 통해
    1년에 6억 원 정도를 만들어
    이상무에게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SYN▶ 태광산업 전 직원
    ("누구한테 가는 걸로 알고있는 거에요?")
    "당연히 모든 사람들은
    장충동하면 우리 왕사모를
    얘기하는 거죠. 이선애 씨."

    하지만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돼
    핵심 증거자료가 모두
    치워졌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회사 전현직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호진 회장과 어머니
    이선애 상무를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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