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오정환 특파원
오정환 특파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산불연기로 곤혹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산불연기로 곤혹
입력
2010-10-23 07:36
|
수정 2010-10-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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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싱가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날아온 산불 연기로 또 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화전민들이 숲을 태우기 때문인데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정환 특파원입니다.
◀VCR▶
싱가포르가 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화전민들이 낸
산불 연기가 날아오면서
인접국인 싱가포르의 대기 오염이
극심해졌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에는
오염 지수가 한 때
건강 위해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SYN▶ 제이미 찬/싱가포르 주민
"어린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몰라서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병원마다
호흡기 환자들이 늘고,
프로축구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우려를 전하고
필요하면 산불 진화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여 곳에 달하던 이번 산불이
진화작업과 때마침 내린 비로
상당수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그러나
밀림 속에 사는
화전민들을 단속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SYN▶ 누르 히다얏/인도네시아 산림보호 국장
"불을 지르는 사람들에게
더욱 엄격하고 가혹하게
법 집행을 해야 합니다.
충격요법이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 산불이
가장 극심했던 97년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인접국에 9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싱가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날아온 산불 연기로 또 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화전민들이 숲을 태우기 때문인데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정환 특파원입니다.
◀VCR▶
싱가포르가 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화전민들이 낸
산불 연기가 날아오면서
인접국인 싱가포르의 대기 오염이
극심해졌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에는
오염 지수가 한 때
건강 위해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SYN▶ 제이미 찬/싱가포르 주민
"어린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몰라서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병원마다
호흡기 환자들이 늘고,
프로축구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우려를 전하고
필요하면 산불 진화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여 곳에 달하던 이번 산불이
진화작업과 때마침 내린 비로
상당수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그러나
밀림 속에 사는
화전민들을 단속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SYN▶ 누르 히다얏/인도네시아 산림보호 국장
"불을 지르는 사람들에게
더욱 엄격하고 가혹하게
법 집행을 해야 합니다.
충격요법이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 산불이
가장 극심했던 97년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인접국에 9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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