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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목회수사‥여야 강력하게 반발

검찰, 청목회수사‥여야 강력하게 반발
입력 2010-11-02 06:32 | 수정 2010-11-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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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검찰이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내역 등을 수사하고 있죠.

    이에 대해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지난해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이 받은 후원금까지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안상수 대표/한나라당
    "10만 원 받고, 10만 원짜리 구좌를 가지고
    그걸 무슨 뇌물 받았느니 어떻게 해가지고 하는
    것은 국회의원에 대한 일종의 모독이 아닌가."

    안 대표는
    검찰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집권 여당 대표로서
    국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경고 했습니다.

    안 대표의 발언은
    후원금까지 문제 삼는
    검찰 수사가 여야를 떠나
    정치권 전체에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청원경찰법 개정은
    정당한 입법활동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후원금을 받은 게
    문제라면 정치자금법을
    뜯어고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검찰수사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SYN▶ 박지원 원내대표/민주당
    "정치자금법에 의거해서 10만 원짜리
    후원금 받은 것도 문제가 된다고 하면
    의정 활동을 하지 말고 더욱 입법활동과
    정치자금 후원의 모금법을 고쳐야 됩니다."

    민주당은 또,
    최근 검찰의 기업 비자금
    수사가 야당 탄압을 위한
    도구로 이용된다며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선상에 오른
    의원들을 소환한다는
    방침이어서 검찰과 정치권이
    정면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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