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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호인 특파원

한미FTA, 오바마 "방한 전 타결 전력"

한미FTA, 오바마 "방한 전 타결 전력"
입력 2010-11-02 06:32 | 수정 2010-1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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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정부는 다음 주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 전까지 한미FTA를 타결짓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족할 만한 합의안이어야 한다고 배수진을 쳤습니다.

    워싱턴 이호인 특파원입니다.

    ◀VCR▶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의 미 의회비준을
    위해 우려사안을
    해소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프로먼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은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타결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먼 부보좌관은
    한미 FTA의 우려 사안을
    자동차와 소고기 분야로
    꼽으면서

    수용 가능하고
    만족할만한 합의가 나와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특히
    한국 자동차시장
    접근 문제와 관련해
    아주 다양한 쟁점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안전·배출가스 기준을
    한국이 허용할 거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협의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대답을 피하면서
    남은 10여일안에
    논의가 계속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중간선거를 치르는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만족할 만한
    한미 FTA 합의를 들고
    귀국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자리를 늘릴 거라는
    한미 FTA 성과로
    민심을 다둑이고
    다수당이 될 공화당과
    비준을 추진하는 초당적인
    첫 협력사례로
    만드려한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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