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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특파원

오늘 美 중간선거‥공화당 우세

오늘 美 중간선거‥공화당 우세
입력 2010-11-02 06:32 | 수정 2012-10-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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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연방 상하원과 주지사를 새로 뽑는 중간선거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에 실시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데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훈 특파원입니다.

    ◀VCR▶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3분의 1,
    그리고 주지사 37명을
    새로 선출하는 미국 중간선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부터
    미국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사실상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이번 선거는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이 민주당을
    10 % 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원의 경우,
    현재 178석인 공화당이
    원내 과반수를 차지해 다수당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상원의 경우
    현재 41석인 공화당이
    원내 과반인 50석 이상을
    차지하게 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20개 이상 지역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막판까지 전국을 돌며
    총력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지만
    판세를 뒤집기는 불
    가능하다는 관측입니다.

    ◀SYN▶오바마
    "이번 11월2일 선거에서,
    나는 지난 2008 대선 때 여러분들이
    보여준 열정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큰 승리가 예상되면서,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유권자들이
    높은 실업률과 재정 적자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개혁노선에 수정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 선거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내일 아침
    출구조사를 통해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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