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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전훈칠 기자

맨체스터시티, 유로파리그 원정 패배

맨체스터시티, 유로파리그 원정 패배
입력 2010-11-05 08:31 | 수정 2010-11-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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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엔 오늘 새벽 열렸던
    유로파리그 경기 소식인데요.

    맨체스터시티가 폴란드 원정에서
    참패를 했다고요?

    ◀ 기 자 ▶

    네, 테베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예상밖의 원정 패배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VCR▶

    2주 전 홈에서 3대 1로 격파했던
    폴란드의 레흐포즈난을 맞아
    맨체스터시티는 아데바요르를 앞세워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전반 30분
    상대의 중거리포에 꼼짝없이 당하면서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ANC▶

    잠시 수비가 방심하면서
    슈팅 할 틈을 차단하지 못했네요.

    ◀ 기 자 ▶

    결국 저게 빨려들어갔고요.

    전반을 소득 없이 마친 맨시티는
    후반 6분에야 골맛을 봤습니다.

    코너킥 올라온 것을
    아데바요르가 헤딩, 골키퍼가 쳐내자
    다시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밀어 넣는 투지를 보여줬습니다.

    이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막판 또 한 번 바뀌었습니다.

    후반 41분인데요.

    프리킥 올려줬고
    수비가 걷어낸다는 게
    상대 공격수 머리에 곧바로
    맞는 바람에 자책골도 아닌
    묘한 골로 연결됐습니다.

    ◀ANC▶

    일부러 만들기도 어려운 장면인데,
    수비수로선 당혹스러웠겠어요.

    ◀ 기 자 ▶

    그렇죠.

    맨시티는 마지막까지 동점을 노렸지만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면서
    추가골을 낚지 못했습니다.

    아주 좋은 장면이었는데
    아쉬웠고요.

    종료 직전 중거리포 한 방을
    더 얻어맞으면서 3대 1,
    예선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면서
    신흥 부자군단의 자존심도
    잠시 접어야 했습니다.

    ◀ANC▶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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