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문소현 기자
문소현 기자
만성폐질환 해수병‥금연만이 유일한 치료법
만성폐질환 해수병‥금연만이 유일한 치료법
입력
2010-11-19 08:00
|
수정 2010-11-22 11:21
재생목록
◀ANC▶
숨이 차고 기침이 나서 고생하는 어르신들 많으시죠.
보통 해수병이라고 부르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흡연이 주원인인데, 금연만이 유일한 예방책이자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즘 같은 환절기가
반갑지 않은 노인들이 많습니다.
◀INT▶
“기침을 많이 하고...”
올해 57살인 이 모씨 역시
기침과 함께 숨이 차는 해수병 때문에
5년째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20대부터 담배를 피운 이 씨는
결핵 치료 중에도
간간히 담배를 피우다
결국 이 병을 얻게 됐습니다.
지금 이 씨의 폐 기능은
정상인의 4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일상생활 자체가 힘이 듭니다.
◀INT▶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57세
"계단 올라갈 때도 앉아서
한참 좀 쉬었다가 올라가고
침이 튀고 기침이 나올때
그때가 제일 민망하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죠."
흔히 해수병으로 알려진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20년 이상의 흡연이
특히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 폐질환 진료비가
지난 6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났고,
특히 남성 환자 수는 꾸준한
증가추세입니다.
20년 전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이
최근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INT▶ 김형중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담배를 오랫동안 피웠는데
기침 가래가 나온다, 숨이 차는 것 같다
그럼 그때부터라도 담배를 끊는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더 진행은 안 됩니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물을 자주 마시고
찬바람을 쐬지 않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숨이 차고 기침이 나서 고생하는 어르신들 많으시죠.
보통 해수병이라고 부르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흡연이 주원인인데, 금연만이 유일한 예방책이자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즘 같은 환절기가
반갑지 않은 노인들이 많습니다.
◀INT▶
“기침을 많이 하고...”
올해 57살인 이 모씨 역시
기침과 함께 숨이 차는 해수병 때문에
5년째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20대부터 담배를 피운 이 씨는
결핵 치료 중에도
간간히 담배를 피우다
결국 이 병을 얻게 됐습니다.
지금 이 씨의 폐 기능은
정상인의 4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일상생활 자체가 힘이 듭니다.
◀INT▶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57세
"계단 올라갈 때도 앉아서
한참 좀 쉬었다가 올라가고
침이 튀고 기침이 나올때
그때가 제일 민망하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죠."
흔히 해수병으로 알려진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20년 이상의 흡연이
특히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 폐질환 진료비가
지난 6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났고,
특히 남성 환자 수는 꾸준한
증가추세입니다.
20년 전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이
최근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INT▶ 김형중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담배를 오랫동안 피웠는데
기침 가래가 나온다, 숨이 차는 것 같다
그럼 그때부터라도 담배를 끊는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더 진행은 안 됩니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물을 자주 마시고
찬바람을 쐬지 않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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