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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염규현 기자

"대통령 뒤따르겠다" 부엉이바위서 50대 男 투신 外

"대통령 뒤따르겠다" 부엉이바위서 50대 男 투신 外
입력 2010-11-20 07:41 | 수정 2010-1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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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50대 남성이 노 전 대통령을 따라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밤새 교통사고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염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어제저녁 5시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부엉이 바위 밑에서 서울에 사는
    53살 김 모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순찰 중이던 전경들이 김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대통령의 뒤를 따르겠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광주광역시 유촌동 무진로에서
    29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두 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숨지고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47살 함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명은 중태입니다.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인 무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봉천동의 근처에서
    43살 이 모 씨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부딪쳤습니다.

    경찰은 큰 부상 없이 빠져나온
    이 씨가 혈중알코올농도 1.15%의
    만취운전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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