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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스포츠] 라모스, '비신사적 행동' 공식 사과/파라과이녀, 韓 선수와 日 선수 '혼동' 外
[와글와글 스포츠] 라모스, '비신사적 행동' 공식 사과/파라과이녀, 韓 선수와 日 선수 '혼동' 外
입력
2010-12-03 08:03
|
수정 2010-12-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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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내외 스포츠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스포츠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함께 보시죠!
◀VCR▶
1.
경기 중 난폭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식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라모스는 지난 30일,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허벅지를 걷어차고,
푸욜과 다른 선수들에게도
비신사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아,
결국, 퇴장당했죠.
그는 당시 행동에 대해
"나의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메시를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고,
"경기에서 보인 내 행동이 부끄럽다.
푸욜과 사비와는
다음날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는 대표팀에서 친구 사이" 라며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2.
한국 남성과의 맞선을 위해 방한한
'남아공월드컵 응원 미녀'
라리사 리켈메가
한국 축구 선수와 일본 축구 선수를
혼동하는 실언을 했습니다.
리켈메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축구 선수에 대해 묻자,
“'노란 머리 김'이라는 선수가
인상 깊었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출전한 선수는
없었죠.
리켈메이,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를
한국 선수로 착각한 것이라네요.
리켈메양. 한국 남성으로서 섭섭한데요.
=============================
3.
성전환 여성의 소송으로
성전환수술을 한 선수도
美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직 경찰관 출신인 라나 로레스는
'성전환자'라는 이유로 세계 드라이버샷
장타 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지난 10월,
LPGA와 대회 주최 측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IOC와 미국골프협회,
유럽여자골프투어는
성전환자에게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LPGA는‘출생 당시 여성’조항을 유지하고
있었다는군요.
결국‘로레사 사건을 계기로,
美 LPGA는 선수 투표를 통해
현행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
내년 투어부터는 성전환자의 출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4.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박경훈 감독의
눈에 띄는 패션감각이 화젭니다.
박 감독이 매 경기마다 선보이는
몸에 착 달라붙는 수트와 넥타이,
정장 색깔에 맞춘 시계는
트레이드 마크인 백발 만큼이나
무척 인상적인데요.
최근엔
“우승하면 오렌지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겠다”고
별난 우승 공약을 내세워
이목을 끌기도 했었죠.
박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 대표팀 원정 때도
동료들이 전자제품을 살 때
나는 의류 쇼핑을 하러 다녔다”며
'원조 멋쟁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
5.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에 대한 징계를 받아들였습니다.
문성민은 지난 2008년,
KEPCO(켑코)45의
신인 지명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독일과 터키에 진출했다는 이유로
1억 1천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었죠.
이에 현대캐피탈은 재심을 청구했고,
한국배구연맹은 '1천만원 징계금과
1라운드 출장정지' 라는
새로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해할 수 없는 징계지만,
V리그 개막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징계조치를 수용했다”는 입장입니다.
징계에 따라, 내일 개막하
V리그 1라운드 6경기에서는
문성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국내외 스포츠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스포츠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함께 보시죠!
◀VCR▶
1.
경기 중 난폭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식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라모스는 지난 30일,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허벅지를 걷어차고,
푸욜과 다른 선수들에게도
비신사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아,
결국, 퇴장당했죠.
그는 당시 행동에 대해
"나의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메시를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고,
"경기에서 보인 내 행동이 부끄럽다.
푸욜과 사비와는
다음날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는 대표팀에서 친구 사이" 라며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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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남성과의 맞선을 위해 방한한
'남아공월드컵 응원 미녀'
라리사 리켈메가
한국 축구 선수와 일본 축구 선수를
혼동하는 실언을 했습니다.
리켈메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축구 선수에 대해 묻자,
“'노란 머리 김'이라는 선수가
인상 깊었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출전한 선수는
없었죠.
리켈메이,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를
한국 선수로 착각한 것이라네요.
리켈메양. 한국 남성으로서 섭섭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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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전환 여성의 소송으로
성전환수술을 한 선수도
美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직 경찰관 출신인 라나 로레스는
'성전환자'라는 이유로 세계 드라이버샷
장타 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지난 10월,
LPGA와 대회 주최 측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IOC와 미국골프협회,
유럽여자골프투어는
성전환자에게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LPGA는‘출생 당시 여성’조항을 유지하고
있었다는군요.
결국‘로레사 사건을 계기로,
美 LPGA는 선수 투표를 통해
현행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
내년 투어부터는 성전환자의 출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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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박경훈 감독의
눈에 띄는 패션감각이 화젭니다.
박 감독이 매 경기마다 선보이는
몸에 착 달라붙는 수트와 넥타이,
정장 색깔에 맞춘 시계는
트레이드 마크인 백발 만큼이나
무척 인상적인데요.
최근엔
“우승하면 오렌지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겠다”고
별난 우승 공약을 내세워
이목을 끌기도 했었죠.
박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 대표팀 원정 때도
동료들이 전자제품을 살 때
나는 의류 쇼핑을 하러 다녔다”며
'원조 멋쟁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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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에 대한 징계를 받아들였습니다.
문성민은 지난 2008년,
KEPCO(켑코)45의
신인 지명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독일과 터키에 진출했다는 이유로
1억 1천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었죠.
이에 현대캐피탈은 재심을 청구했고,
한국배구연맹은 '1천만원 징계금과
1라운드 출장정지' 라는
새로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해할 수 없는 징계지만,
V리그 개막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징계조치를 수용했다”는 입장입니다.
징계에 따라, 내일 개막하
V리그 1라운드 6경기에서는
문성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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