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금기종 기자

임산부 인기 '전자파 차단 앞치마', 발암물질 검출

임산부 인기 '전자파 차단 앞치마',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0-12-22 08:02 | 수정 2010-12-22 08:48
재생목록
    ◀ANC▶

    임신부에게 인기 있는 전자파 차단 기능을 가진 앞치마에 발암성이 있는어 니켈이 검출됐습니다.

    산모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 오히려 유해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금기종 기자입니다.

    ◀VCR▶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는
    앞치마입니다.

    태아를 보호하고 싶은
    임신 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끈 제품입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에서 발암성 물질인 니켈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전자파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얇은 금속막을 앞치마 안쪽에 덧대면서
    니켈을 집어 넣은 것입니다.

    일부 제품에선 금속막의 25%가
    니켈일 정도로 함량이 많았습니다.

    이 정도면 유럽 기준의
    2천배가 넘습니다.

    ◀INT▶송재빈 국장/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천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니켈 분진이 인체에 흡입될 경우
    암을 발생할 수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니켈은 다른 금속과 혼합해
    그릇 같은 제품을 만들 수는 있지만,
    피부에 묻어 나거나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흡입돼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실험 결과,
    전자파 차단 앞치마의 니켈은
    땀에 녹아 나오거나,
    다른 천에 마찰시켰을 때
    먼지 형태로 날리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니켈이 검출된 앞치마는
    판매 중지됐습니다.

    정부는 공산품 안전규격을 개정해
    전자파 차단용 의류에
    니켈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