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 원전 피해 에피소드 방송 금지 外

◀ＡＮＣ▶

국제부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피해가 얼마나 커질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엉뚱하게도 인기만화 '심슨 가족'이 후쿠시마 원전 때문에 방송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ＶＣＲ▶

심슨가족의 가장인 호머 심슨은
원전 근로자인데요.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사망을 다루는 66회,
원자로 용해에 대한 농담이 나오는 346회가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유로
독일, 스위스 등에서 방송이 금지됐습니다.

=============================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게센누마.

쓰나미가 닥치던 당시 영상이
새로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5분 정도 길이의 동영상인데
차와 건물 등 마을 전체가
물에 휩쓸려가는데
불과 4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쓰나미의 괴력을
한눈에 볼수 있다고 해서
쓰나미 괴력 동영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 EFFECT ▶
스텔라!

옷까지 찢어가면서
스텔라라는 여성의 이름을 외칩니다.

이름을 부르다 쓰러지는
사람도 있는데요.

누가 가장 크고
간절한 목소리로 스텔라라를
부르는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대회가 열렸습니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이자
비비안 리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이 뉴올리언스인데요.

스텔라는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입니다.

=============================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

자세히 보니 새를 모방해 만든
원격 조종 로봇입니다.

새의 다양한 비행법을
완벽히 재연할 수 있는데요.

군사 정찰용으로 쓰기 위한
스파이 로봇입니다.

=============================

농구 슛 달인의 묘기입니다.

어디서 어떤 자세로 던져도
던지는대로 쏙 들어가는데요.

심지어 뒤로 던져도 성공입니다.

저 멀리 관중석에서 던져서도
슛 골인인데요.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아래 까마득히 보이는
농구 골대로 던져보는데요.

한 참을 날아가 거짓말처럼
골대로 빨려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