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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훈 기자

도요새·물떼새 전국 33개 도래지서 동시 조사

도요새·물떼새 전국 33개 도래지서 동시 조사
입력 2011-04-26 12:28 | 수정 2011-04-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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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나라를 거쳐가는 도요새와 물떼새에 대한 전국 동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요새와 물떼새는 갯벌과 습지의 환경이 파괴될 경우 눈에 띄지 않는 습지화된 지표종이여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합니다.

    ◀VCR▶

    갯벌에 바닷물이 밀려드는 시간.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들이
    여기저기서 먹이 찾기에 분주합니다.

    큰뒷부리도요와 좀도요 등
    도요새들은 자리를 옮기느라
    곡예비행을 선보입니다.

    이러는 사이 갯벌 근처에서는
    도요새와 물떼새의 종류와 개체수,
    휴식처 조사가 한창입니다.

    ◀INT▶ 이경규/신안군청 해양수산과
    "개발 사업으로 환경 파괴되고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휴식처 상황은 어떤지 조사..."

    국내외 60여 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한국도요물떼새네트워크가
    동시조사를 벌이는 지역은 전국 33곳,
    첫 번째 봄철 조사입니다.

    갯벌과 습지 환경의 지표종으로
    호주와 우리나라, 러시아 등을
    오가고 있는 도요새와 물떼새의
    국내 분포와 경유지,
    서식 환경을 파악하는 겁니다.

    ◀INT▶ 고경남 사무국장/한국도요물떼새네트워크
    "인간 환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매주 중요한 조사..."

    앞으로 매년 봄·가을로 나뉘어 실시될
    국내 도요·물떼새 조사 결과는
    세계적으로 종 보전, 그리고
    갯벌과 습지의 생태 환경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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