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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장미일 기자

'트리 오브 라이프' 황금 종려상 수상 外

'트리 오브 라이프' 황금 종려상 수상 外
입력 2011-05-23 12:26 | 수정 2011-05-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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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제부입니다.

    프랑스 칸 영화제가 열 하루 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에는 미국 테렌스 멜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가 선정됐습니다.

    ◀VCR▶

    1950년대 텍사스를 무대로 한
    가족의 역사를 토대로 종교와
    철학적 문제를 조명했는데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숀 펜이 함께 공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남녀주연상은 영화 '아티스트'의
    장 뒤자르댕과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에서 열연한
    커스틴 던스트가 차지했습니다.

    '히틀러를 이해한다.. 자신이 나치다'라는
    발언으로 이번 칸 영화제 최대의 물의를
    빚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끝내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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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프로레슬러 '마초맨'

    쇳소리 같은 목소리와 선글라스,
    화려한 스카프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왕년의 프로레슬링 스타
    랜디 새비지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안전벨트를 정상적으로 착용하고
    있었던 만큼 심장마비 등의
    신체적 이상이 있었는지
    부검이 실시될 계획입니다.

    80년대를 함께 풍미했던 헐크 호간 등
    동료 레슬러들은 물론 전세계 팬들의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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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발사된 유인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가운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인데버호 승무원들과
    화상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교황 바오로 6세의
    음성 메시지가 전달된 적은 있지만,
    교황이 우주에 전화를 건 건
    처음있는 일입니다

    베네딕토 16세는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조그만 지구 안에서 서로
    싸우고 죽이는 게 얼마나 터무니
    없는 일인지 분명하게 느껴질 것
    이라며 인류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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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빈의 시청 앞 광장에
    화려하고도 특이한 차림의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에이즈 극복을 위한 자선 모금 행사인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가수 자넷 잭슨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19년전 동성애자들의 행사로 시작됐지만
    에이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제는 수천 명이 몰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에이즈 행사가 됐습니다.

    올해는 백만 유로, 우리돈으로
    15억원 정도를 모금 목표로 잡았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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