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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정승혜 기자

공공요금 인상 검토‥하반기 물가상승 압박 ↑

공공요금 인상 검토‥하반기 물가상승 압박 ↑
입력 2011-05-23 12:26 | 수정 2011-05-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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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가 그동안 묶어놨던 공공요금 조정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질 전망입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이
    16% 정도 인상 요인을 안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기 요금 합리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력 수요가 최대에 이르는
    여름철 피크에 앞서
    전기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오는 7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전기요금 1차 인상 폭은
    물가와 민생 부담 때문에
    4%대에 그칠 거라는 분석과
    수요 관리 차원에서
    5% 이상이 될 거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또
    정부가 인가하거나 승인하는
    공공요금 11종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이번 달부터 평균 4.8% 올랐지만
    인상요인은 7.8%였기 때문에
    인상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시내버스, 전철, 상·하수도 등
    지방공공요금도 하반기부터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은 지하철과 시내 버스의
    올해 운송 적자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돼
    인상 압력이 큰 상황인데,
    지하철 기본요금의 경우
    200~3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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