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정시내 기자

김정일, 양저우 일정 시작‥장쩌민과 회동할 듯

김정일, 양저우 일정 시작‥장쩌민과 회동할 듯
입력 2011-05-23 12:26 | 수정 2011-05-23 13:25
재생목록
    ◀ANC▶

    어제 저녁 중국 양저우 시에 도착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전 숙소인 영빈관을 나와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양저우 시내를 둘러본 뒤 오늘이나 내일 장쩌민 전 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VCR▶

    어제 저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도착한 장쑤성 양저우시.

    오늘 오전 10시쯤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차량 20여 대가
    숙소인 영빈관을 출발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 차량은 일단
    양저우역 방향으로 이동했는데,

    양저우 시내 태양광 업체 등
    산업시설을 둘러보거나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생가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어제 저녁 8시쯤
    양저우에 도착한 뒤 곧바로
    중국 정계의 거두인
    장쩌민 전 주석과 만났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시간이 너무 늦은 점을 고려할 때
    오늘이나 내일쯤 장쩌민 전 주석과
    만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이 타고 온
    특별열차가 양저우역 플랫폼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양저우가 아닌 난징 같은
    주변 도시에서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후 중국 최고의 경제도시인
    상하이로 가서 현지 산업시설을
    둘러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국 남방에서의 일정이 끝나면
    내일이나 모레쯤 베이징으로 이동해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