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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10주년' 미국 전역 추모행사 열려

'9.11 테러 10주년' 미국 전역 추모행사 열려
입력 2011-09-12 12:49 | 수정 2011-09-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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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911테러 10주년을 맞은 미국 각지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희생이 가장 컸던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선, 오바마 대통령과 부시 전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뉴욕 도인태 특파원입니다.

    ◀VCR▶

    10년 전 맨해튼 월드트레이드센터에 걸렸던 성조기가 펼쳐졌습니다.

    곳곳이 찢긴 성조기엔 그날의 악몽과 고통이 그대로 서려 있습니다.

    ◀SYN▶ 블룸버그 뉴욕시장
    "10년 전 그날 짙푸른 하늘은 암흑의 밤으로 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부시 전 대통령 부부는 나란히 손잡고 입장해 새로 만들어진 기념비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짧은 성경 구절을 낭독하는 것으로 연설을 대신했습니다.

    ◀SYN▶ 오바마 대통령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3천 명 희생자들 한명 한명의 이름이 불려졌고, 추모공원 분수대 주변에는 유가족들이 모여 안타깝고 비통한 희생을 애도했습니다.

    테러 당시 납치된 항공기가 추락한 펜실베니아 생스빌 지역과 워싱턴 DC의 펜타곤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테러 정보가 입수된 탓에 오늘 추모행사장들은 삼엄한 경계와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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