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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특파원

美 오바마 대통령에 즉각 보고‥사태 예의주시

美 오바마 대통령에 즉각 보고‥사태 예의주시
입력 2011-12-19 13:48 | 수정 2012-10-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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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는 미국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이재훈 특파원 전해 주시죠.

    ◀VCR▶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하면서 북한 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지난해 연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월퍼 블랜트 기자 등 한반도 전문가들을 잇따라 연결하면서 북한 동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일요일 밤이어서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지만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등 관련 부서들을 중심으로 긴박하게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사망소식은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즉각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도 비상체제에 돌입해 한덕수 대사를 중심으로 외교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베이징에서 북한과 접촉을 가졌던 미국 정부는 내일 대북식량지원계획과 함께 오는 22일 3차 북미화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이대로 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는 우선 북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하면서 무엇보다 북한 군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향후 전개될 후계구도 문제와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서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최악의 사태가 발하지 않도록 중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향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미군의 움직임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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