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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경태 특파원

中언론 일제히 긴급 뉴스‥오후 공식입장 발표

中언론 일제히 긴급 뉴스‥오후 공식입장 발표
입력 2011-12-19 13:48 | 수정 2011-1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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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 들으신 것처럼 이번 김정일 사망 소식에 주변국들도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북한과 정말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중국 연결해서 그 반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징 김경태 특파원 전해 주시죠.

    ◀VCR▶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긴급뉴스를 쏟아내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한국 시각으로 12시 15분쯤 긴급자막을 내보낸 뒤 긴급뉴스화면과 함께 북한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된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의 발표 내용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또한 특히 평양에 나가 있는 특파원과 전화연결을 김 위원장의 장례식이 오는 28일 거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정부에 현재 장례위원회가 구성됐고 김 위원장의 시신은 금수산기념공원에 안치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평양 거리의 표정도 전해 왔는데요.

    침울한 분위기가 짙게 깔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일보와 환구실보 등 자체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국경지대에서도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록강 부분의 단둥이나 두만강 부근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의주와 단둥을 연결하고 있는 압록강철교도 정상적으로 통행되고 있고 단둥에 있는 중국측 세관도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주식은 오늘 개장한 뒤 한때 무려 2.5% 이상 떨어지는 대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증권사들은 김위원장의 사망으로 중국의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고 지역정치 역시 불확실성이 대폭 증대됐다며 김 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여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이징에 있는 북한대사관 앞에서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대거 모여 있습니다.

    북한대사관에는 오늘 김 위원장의 사망이 발표된 직후 조기가 내걸렸으며 별다른 인기척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베이징에서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 외교부의 정례브리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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