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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靑,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만반의 준비태세 지시

靑,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만반의 준비태세 지시
입력 2011-12-19 13:48 | 수정 2011-1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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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처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지시하고 있다고 했죠.

    조금 전에 청와대 연결했었는데 다시 한 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청와대 이주승 기자 전해 주시죠.

    ◀VCR▶

    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청와대는 긴박한 분위기입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은 즉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생일을 맞은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과의 오찬 그리고 복지센터 방문 등 오늘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즉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시각 현재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안보장관, 류우익 통일부장관, 김관진 국방장관 등과 함께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우리 군의 태세를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또, 전 공무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공직자들도 각종 상황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에선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이같은 상황을 예상한 분위기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북한이 지난 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때 특별방송을 예고한 적이 있어서 북한 내의 중대 변고, 즉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일 수 있지 않겠냐는 예상이 청와대 내부에서도 제기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노다 일본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과 전화통화를 갖고 국제사회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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