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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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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정일 사망소식 접한 뒤 비상상황

美, 김정일 사망소식 접한 뒤 비상상황
입력 2011-12-19 13:48 | 수정 2012-10-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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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에 미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재훈 특파원.

    ◀VCR▶

    미국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늦은 밤이어서 아직 공식입장은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CIA 등 관련 부서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접한 뒤 비상상황 속에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김정일 사망소식이 즉각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대북식량지원 계획과 함께 3차 북미대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미국 정부는 이제 전면적인 한반도 정책을 재검토해야 할 상황입니다.

    일단 북한에서 발생할지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면서 향후 전개될 후계구도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미국 정부가 가장 긴장하고 있는 것은 북한의 핵무기입니다.

    일단 군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CNA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김정일 사망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하면서 시시각각 북한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무기와 군부의 움직임 그리고 향후 한반도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집중 분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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