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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위원장, 17일 오전 8시 30분 사망

北 김정일 위원장, 17일 오전 8시 30분 사망
입력 2011-12-19 13:48 | 수정 2011-1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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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 중앙조선방송은 조금 전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배선영 기자 전해주시죠.

    ◀VCR▶

    조금 전 말씀하신대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특별 방송으로 보도했습니다.

    조선 방송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2월 17일 8시 30분 현지 지도중에 지병인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더 전해드립니다.

    북한은 오늘 정오 조선 중앙방송의 특별 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 중앙방송은 오늘 오전부터 오늘 오후에 특별 방송을 할 것이라고 수차례 예고 방송 했었는데요, 북한이 특별방송을 하기는 지난 1994년 7월 9일 김일성 주석의 사망 소식을 전한 뒤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국정원, 통일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등 관계 부처는 오늘 오전부터 촉각을 곤두세우며 북한의 동정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병인 뇌졸중으로 인한 건강 악화설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그 뒤 수차례 공식 석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눈에 띄지 않으면서 건강 악화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왔습니다.

    결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병인 뇌졸중 후유증으로 마침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방송의 메인 아나운서는 검정색 상복을 입고 침울한 목소리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배선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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