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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철 아나운서
홍은철 아나운서
[이번주 개봉영화] 수상한 고객들 外
[이번주 개봉영화] 수상한 고객들 外
입력
2011-04-14 18:53
|
수정 2011-04-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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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쪽염색 소식 잘 봤습니다. 이번에는 이번 주 개봉하는 기대작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요즘 극장가는 다양한 봄꽃만큼이나 화려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죠.
◀ANC▶
네. 코믹휴먼코드를 내세운 우리 영화부터 충격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할리우드 영화까지. 영화 읽어주는 남자, 홍은철 아나운서입니다.
◀ 홍은철 아나운서 ▶
이번 주는 다양한 5편의 영화들을 보실 텐데요. 제일 먼저 이제 확실한 연기파로 자리매김한 류승범의 새 영화입니다. 코믹휴먼드라마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수상한 고객들. 이번 주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비슷한 제목이지만 더욱더 알차고 조금 작은 영화입니다. 수상한 이웃들, 이 영화도 주목해 주시고.
그리고 일본에서 날아온 아주 가슴 두근두근 아주 예쁜 사랑얘기가 담겨 있는 클로즈드 노트입니다. 2명의 굉장히 매력적인 일본 여배우를 동시에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주 해피해피 애니메이션 버전입니다. 노미오와 줄리엣. 슈렉 감독이 만든 큼 재미있고 그리고 온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정말 즐거운 영화라고 할 수 있겠고.
그리고 인터넷에서 액션 장면이 벌써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로 그 영화입니다. 한나. 오늘은 이 영화부터 함께 보시죠.
야생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16살. 그녀는 세상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영상이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정부기관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괴물 같은 아이였습니다. 계획이 폐기되자 아이는 숨겨진 채 길러졌던 것이죠.
정보국은 은밀하게 킬러를 이용해서 다시 모든 것을 지우려고 합니다. 할리우드의 비밀병기라고 하는 시얼샤 로넌,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신비감 가득한 창백한 얼굴로 확실한 차세대 스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린 소녀의 표정이 이토록 깊은 표정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연봉 10억의 야무진 꿈. 그래서 생명보험업계의 떠오르는 왕자가 되기 직전인 남자. 그런데... 2년 전의 과한 욕심이 화로 돌아오기 직전입니다.
이제 그들의 보험을 바꾸든가 해약시켜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죠. 따뜻하고 희생적인 인간으로 변해갑니다.
부당거래 이후에 메이저영화의 메이저 배우가 된 류승범. 초반 다소 힘든 진행을 보이는 연출력도 아랑곳없이 그는 영화의 대부분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 임주환의 연기력에도 찬사를 보냅니다.
누구나 삶의 무게는 다 같습니다. 조그마한 지역신문 기자도, 그리고 그의 옆집 여자도. 그리고 선생님인 그의 아내도 그리고 친구인 신문사 여사장도. 때로는 모두 착하게, 때로는 모두 못되게 그렇게 세상을 삽니다.
영화는 각양각색의 서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그 사랑받을 만한 숨결을 읽어냅니다.
스타급 연기자로 영화를 평가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가를 보여주는 알찬 시나리오, 섬세한 연출력 그리고 놀라운 연기력이 만들어내는 수상한 흥행을 점치게 하는 영화입니다.
빨간모자의 인형, 파란모자의 인형. 그들은 앙숙입니다. 그리고 귀에 익은 그 이름 카풀리카의 명랑소녀 줄리엣. 그리고 몬테규가의 노미오. 아, 첫 글자가 조금 다르네요.
아무튼 둘은 셰익스피어의 각본대로 보자마자 사랑에 빠집니다. 바로 닭살 돋는 밤이죠. 그러나 양쪽 집안은 여전히 앙숙입니다.
토이스토리와 슈렉, 영화 속에 다 녹아 있습니다. 귀엽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는 놀랍게 큰 즐거움을 주고요. 국내 스타들의 더빙도 아주 훌륭합니다.
엘튼 존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음악은 작은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손색없는 가족영화입니다.
새로 이사간 집에 남겨져 있는 누군가의 노트. 망설이다가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그 이야기 속에는 초등학교 여선생님인 그녀의 설렘이 가득한 사랑의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것을 읽는 그녀의 현실에도 비슷한 설렘이 찾아옵니다. 만년필 판매원인 그녀의 단골이 그 주인공이죠.
그는 만년필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크기가 점점 부풀어 오를수록 쉽게 소통되지 않는 아픔도 커집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그 노트 속에 있었죠. 영화 러브레터를 연상시킵니다. 지난 시간의 조작대를 맞춰나가는 과정, 비밀스럽게 드러나는 가슴아픈 현실.
대조적인 매력을 풍기는 두 명의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다케우치 유코. 그녀들이 왜 이미 국내 열혈팬들을 확보하고 있는지 이유를 보여줍니다.
이 계절, 봄에 보기에 가장 적당한 러브스토리, 클로즈드 노트입니다. 클로즈드 노트, 아주 예쁜 러브스토리이고요.
오늘은 제가 한두 편을 꼽기가 힘들 정도인데.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에게는 아무래도 봄기운 가득한 사랑영화가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액션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늘은 단연 이 한나가 추천작이 되겠습니다. 영화 읽어주는 남자 홍은철이었습니다.
쪽염색 소식 잘 봤습니다. 이번에는 이번 주 개봉하는 기대작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요즘 극장가는 다양한 봄꽃만큼이나 화려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죠.
◀ANC▶
네. 코믹휴먼코드를 내세운 우리 영화부터 충격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할리우드 영화까지. 영화 읽어주는 남자, 홍은철 아나운서입니다.
◀ 홍은철 아나운서 ▶
이번 주는 다양한 5편의 영화들을 보실 텐데요. 제일 먼저 이제 확실한 연기파로 자리매김한 류승범의 새 영화입니다. 코믹휴먼드라마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수상한 고객들. 이번 주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비슷한 제목이지만 더욱더 알차고 조금 작은 영화입니다. 수상한 이웃들, 이 영화도 주목해 주시고.
그리고 일본에서 날아온 아주 가슴 두근두근 아주 예쁜 사랑얘기가 담겨 있는 클로즈드 노트입니다. 2명의 굉장히 매력적인 일본 여배우를 동시에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주 해피해피 애니메이션 버전입니다. 노미오와 줄리엣. 슈렉 감독이 만든 큼 재미있고 그리고 온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정말 즐거운 영화라고 할 수 있겠고.
그리고 인터넷에서 액션 장면이 벌써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로 그 영화입니다. 한나. 오늘은 이 영화부터 함께 보시죠.
야생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16살. 그녀는 세상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영상이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정부기관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괴물 같은 아이였습니다. 계획이 폐기되자 아이는 숨겨진 채 길러졌던 것이죠.
정보국은 은밀하게 킬러를 이용해서 다시 모든 것을 지우려고 합니다. 할리우드의 비밀병기라고 하는 시얼샤 로넌,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신비감 가득한 창백한 얼굴로 확실한 차세대 스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린 소녀의 표정이 이토록 깊은 표정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연봉 10억의 야무진 꿈. 그래서 생명보험업계의 떠오르는 왕자가 되기 직전인 남자. 그런데... 2년 전의 과한 욕심이 화로 돌아오기 직전입니다.
이제 그들의 보험을 바꾸든가 해약시켜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죠. 따뜻하고 희생적인 인간으로 변해갑니다.
부당거래 이후에 메이저영화의 메이저 배우가 된 류승범. 초반 다소 힘든 진행을 보이는 연출력도 아랑곳없이 그는 영화의 대부분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 임주환의 연기력에도 찬사를 보냅니다.
누구나 삶의 무게는 다 같습니다. 조그마한 지역신문 기자도, 그리고 그의 옆집 여자도. 그리고 선생님인 그의 아내도 그리고 친구인 신문사 여사장도. 때로는 모두 착하게, 때로는 모두 못되게 그렇게 세상을 삽니다.
영화는 각양각색의 서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그 사랑받을 만한 숨결을 읽어냅니다.
스타급 연기자로 영화를 평가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가를 보여주는 알찬 시나리오, 섬세한 연출력 그리고 놀라운 연기력이 만들어내는 수상한 흥행을 점치게 하는 영화입니다.
빨간모자의 인형, 파란모자의 인형. 그들은 앙숙입니다. 그리고 귀에 익은 그 이름 카풀리카의 명랑소녀 줄리엣. 그리고 몬테규가의 노미오. 아, 첫 글자가 조금 다르네요.
아무튼 둘은 셰익스피어의 각본대로 보자마자 사랑에 빠집니다. 바로 닭살 돋는 밤이죠. 그러나 양쪽 집안은 여전히 앙숙입니다.
토이스토리와 슈렉, 영화 속에 다 녹아 있습니다. 귀엽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는 놀랍게 큰 즐거움을 주고요. 국내 스타들의 더빙도 아주 훌륭합니다.
엘튼 존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음악은 작은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손색없는 가족영화입니다.
새로 이사간 집에 남겨져 있는 누군가의 노트. 망설이다가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그 이야기 속에는 초등학교 여선생님인 그녀의 설렘이 가득한 사랑의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것을 읽는 그녀의 현실에도 비슷한 설렘이 찾아옵니다. 만년필 판매원인 그녀의 단골이 그 주인공이죠.
그는 만년필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크기가 점점 부풀어 오를수록 쉽게 소통되지 않는 아픔도 커집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그 노트 속에 있었죠. 영화 러브레터를 연상시킵니다. 지난 시간의 조작대를 맞춰나가는 과정, 비밀스럽게 드러나는 가슴아픈 현실.
대조적인 매력을 풍기는 두 명의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다케우치 유코. 그녀들이 왜 이미 국내 열혈팬들을 확보하고 있는지 이유를 보여줍니다.
이 계절, 봄에 보기에 가장 적당한 러브스토리, 클로즈드 노트입니다. 클로즈드 노트, 아주 예쁜 러브스토리이고요.
오늘은 제가 한두 편을 꼽기가 힘들 정도인데.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에게는 아무래도 봄기운 가득한 사랑영화가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액션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늘은 단연 이 한나가 추천작이 되겠습니다. 영화 읽어주는 남자 홍은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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