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장 영 기자
장 영 기자
6년간 여성 알몸·특정부위 몰래 촬영한 40대 검거
6년간 여성 알몸·특정부위 몰래 촬영한 40대 검거
입력
2011-04-14 18:53
|
수정 2011-04-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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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6년 동안이나 여성들의 알몸과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만 1000명이 넘는데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개수가 어마어마해서 경찰이 세다가 포기했답니다.
장영 기자입니다.
◀VCR▶
경찰이 압수한 디지털 카메라와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입니다.
2005년부터 6년 동안
경남과 부산 일대에서
여성 알몸과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영상이 워낙 많다 보니
경찰도 건수를 세다가
포기했습니다.
백화점과 공중화장실,
지하철과 해수욕장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구속된 이 씨는 이처럼
관공서 건물 화장실에 몰래 숨어 있다가
옆 칸에 있는 여성들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피의자는 취미라고 주장합니다.
◀SYN▶ 이 모 씨/피의자
"병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우표 수집하는 사람이
우표 몇 점 모으듯이 그런 쪽에 가깝다고..."
올해부턴
이 사진과 동영상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INT▶ 김태언 사이버수사대장/경남경찰청
"얼굴이 나온 사진들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은 관심들을 보이고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1천 명이 넘지만
촬영 당한 걸 아는 여성은
4명뿐입니다.
◀INT▶장정임 관장/김해여성복지회관
"관음증을 가진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성범죄자입니다.
이 사람의 신상을 빨리 공개함으로써
제3, 제4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경찰은 몰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사고파는 행위가 많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영입니다.
6년 동안이나 여성들의 알몸과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만 1000명이 넘는데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개수가 어마어마해서 경찰이 세다가 포기했답니다.
장영 기자입니다.
◀VCR▶
경찰이 압수한 디지털 카메라와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입니다.
2005년부터 6년 동안
경남과 부산 일대에서
여성 알몸과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영상이 워낙 많다 보니
경찰도 건수를 세다가
포기했습니다.
백화점과 공중화장실,
지하철과 해수욕장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구속된 이 씨는 이처럼
관공서 건물 화장실에 몰래 숨어 있다가
옆 칸에 있는 여성들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피의자는 취미라고 주장합니다.
◀SYN▶ 이 모 씨/피의자
"병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우표 수집하는 사람이
우표 몇 점 모으듯이 그런 쪽에 가깝다고..."
올해부턴
이 사진과 동영상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INT▶ 김태언 사이버수사대장/경남경찰청
"얼굴이 나온 사진들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은 관심들을 보이고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1천 명이 넘지만
촬영 당한 걸 아는 여성은
4명뿐입니다.
◀INT▶장정임 관장/김해여성복지회관
"관음증을 가진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성범죄자입니다.
이 사람의 신상을 빨리 공개함으로써
제3, 제4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경찰은 몰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사고파는 행위가 많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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