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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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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생활정보] 식용유 제대로 알고 고르세요!
[톡톡 생활정보] 식용유 제대로 알고 고르세요!
입력
2011-04-27 19:01
|
수정 2011-04-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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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해 드리는 톡톡생활정보입니다. 요즘 댁에서 어떤 식용유 쓰고 계신가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용유를 고르는 데도 고민들 많이 하시죠.
◀ANC▶
일단 적게 쓰는 게 좋다, 이렇게들 말씀하시는데 막상 요리를 하다 보면 자꾸 넣게 되던데요. 강미정 리포터와 함께 이 식용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ANC▶
일단 많이 먹으면 당연히 몸에는 안 좋겠죠.
◀ 리포터 ▶
물론입니다. 식용유 한 숟가락은 50킬로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어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식용유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어떤 식용유를 골라야 할지 주부들의 고민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 식용유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함께 보시죠. 식용유 하면 아직도 콩기름부터 떠올리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들어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식용유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요. 식용유 제대로 고르는 법, 오늘 한 번 알아봅니다.
◀VCR▶
식용유는 콩이나 올리브 등 대분 식물성 원료에서 기름을 추출하는데요. 식용유에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트랜스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심장병,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졌는데요. 과거 과자나 빵, 라면에 사용했던 기름인 쇼트닝, 팜유에는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었지만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에는 트랜스지방이 없다고 합니다.
식용유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지만 포화지방산 또한 포함돼 있고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독이 되는데요.
다양한 요리를 통해 거의 매일 섭취하고 있는 식용유.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가 적절한 섭취량일까요.
◀INT▶
"조리시 식용유를 적게 쓰는법, 알아두면 좋겠죠. 튀김을 할 때는 물기 조절이 필수인데요. 재료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필요 이상의 튀김가루가 묻어 기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조리 전에는 미리 재료의 물기를 제거하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볶음요리는 팬에 볶기 전 미리 재료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넣고 버무려주는데요. 이러면 재료에 골고루 기름이 묻기 때문에 음식을 할 때 재료가 타지 않을뿐더러 식용유를 필요 이상 사용하는 것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식용유 대신 물을2에서 3큰술 넣어주고 센불에 볶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채소볶음의 경우가 물을 이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전을 부칠 때는 팬을 뜨겁 달군 후 기름을 두르고 재빨리부쳐내는 게 포인트인데요. 기름을 두르고 나서 키친타올로 팬을 한 번 닦아내고 전을 부치는 것도 좋습니다.
요리별로 사용하면 좋은 식용유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비밀은 바로 발연점입니다.
식용유가 발연점 이상으로 가열되면 산화가 일어나면서 암의 원인이 되면 과산화지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는 무엇보다 발연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데요.
주부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튀김요리보다는 샐러드 같이 단시간에 만드는 요리나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이나 부침요리에는 반대로 발연점이 높은 대두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이 좋은데요. 유채꽃씨를 짜서 만든 채종유인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240도로 식용유 중에서도 가장 높습니다.
다만 기름 내에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에루카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요리를 하고 남은 식용유, 잘 보관하는 법도 알아둬야겠죠.
튀김요리를 하고 남은 식용유는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득이하게 재사용을 하실 때는 찌꺼기를 잘 걸러냄고 뚜껑을 덮어 보관했다가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두 번 이상 사용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식용유는 개봉을 했을 때부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한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맹신하지 말고 개봉 후 1에서 2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빛을 받으면 더욱 빨리 변질된다고 하니까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을 하면 좋겠죠. 주방에 빠질 수 없는 식용유. 과용하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요리별 맞춤식용유로 건강한 식탁을 만드세요.
◀ANC▶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알게 모르게 매일 식용유를 섭취하는 것 같은데 보니까 무엇보다 적정량을 사용하는 게 참 중요할 것 같아요.
◀ 리포터 ▶
그렇습니다. 요리에 맞는 식용유를 적절하게, 적당히 사용해서 맛도 건강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ANC▶
알려주신 발연점을 잘 기억해 뒀다가 적절한 식용유 잘 골라 먹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리포터 ▶
고맙니까?감사합니다.
우리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해 드리는 톡톡생활정보입니다. 요즘 댁에서 어떤 식용유 쓰고 계신가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용유를 고르는 데도 고민들 많이 하시죠.
◀ANC▶
일단 적게 쓰는 게 좋다, 이렇게들 말씀하시는데 막상 요리를 하다 보면 자꾸 넣게 되던데요. 강미정 리포터와 함께 이 식용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ANC▶
일단 많이 먹으면 당연히 몸에는 안 좋겠죠.
◀ 리포터 ▶
물론입니다. 식용유 한 숟가락은 50킬로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어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식용유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어떤 식용유를 골라야 할지 주부들의 고민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 식용유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함께 보시죠. 식용유 하면 아직도 콩기름부터 떠올리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들어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식용유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요. 식용유 제대로 고르는 법, 오늘 한 번 알아봅니다.
◀VCR▶
식용유는 콩이나 올리브 등 대분 식물성 원료에서 기름을 추출하는데요. 식용유에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트랜스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심장병,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졌는데요. 과거 과자나 빵, 라면에 사용했던 기름인 쇼트닝, 팜유에는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었지만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에는 트랜스지방이 없다고 합니다.
식용유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지만 포화지방산 또한 포함돼 있고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독이 되는데요.
다양한 요리를 통해 거의 매일 섭취하고 있는 식용유.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가 적절한 섭취량일까요.
◀INT▶
"조리시 식용유를 적게 쓰는법, 알아두면 좋겠죠. 튀김을 할 때는 물기 조절이 필수인데요. 재료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필요 이상의 튀김가루가 묻어 기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조리 전에는 미리 재료의 물기를 제거하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볶음요리는 팬에 볶기 전 미리 재료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넣고 버무려주는데요. 이러면 재료에 골고루 기름이 묻기 때문에 음식을 할 때 재료가 타지 않을뿐더러 식용유를 필요 이상 사용하는 것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식용유 대신 물을2에서 3큰술 넣어주고 센불에 볶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채소볶음의 경우가 물을 이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전을 부칠 때는 팬을 뜨겁 달군 후 기름을 두르고 재빨리부쳐내는 게 포인트인데요. 기름을 두르고 나서 키친타올로 팬을 한 번 닦아내고 전을 부치는 것도 좋습니다.
요리별로 사용하면 좋은 식용유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비밀은 바로 발연점입니다.
식용유가 발연점 이상으로 가열되면 산화가 일어나면서 암의 원인이 되면 과산화지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는 무엇보다 발연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데요.
주부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튀김요리보다는 샐러드 같이 단시간에 만드는 요리나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이나 부침요리에는 반대로 발연점이 높은 대두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이 좋은데요. 유채꽃씨를 짜서 만든 채종유인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240도로 식용유 중에서도 가장 높습니다.
다만 기름 내에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에루카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요리를 하고 남은 식용유, 잘 보관하는 법도 알아둬야겠죠.
튀김요리를 하고 남은 식용유는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득이하게 재사용을 하실 때는 찌꺼기를 잘 걸러냄고 뚜껑을 덮어 보관했다가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두 번 이상 사용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식용유는 개봉을 했을 때부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한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맹신하지 말고 개봉 후 1에서 2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빛을 받으면 더욱 빨리 변질된다고 하니까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을 하면 좋겠죠. 주방에 빠질 수 없는 식용유. 과용하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요리별 맞춤식용유로 건강한 식탁을 만드세요.
◀ANC▶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알게 모르게 매일 식용유를 섭취하는 것 같은데 보니까 무엇보다 적정량을 사용하는 게 참 중요할 것 같아요.
◀ 리포터 ▶
그렇습니다. 요리에 맞는 식용유를 적절하게, 적당히 사용해서 맛도 건강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ANC▶
알려주신 발연점을 잘 기억해 뒀다가 적절한 식용유 잘 골라 먹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리포터 ▶
고맙니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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