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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 교통사고로 입건

그룹 빅뱅 멤버 대성, 교통사고로 입건
입력 2011-05-31 18:51 | 수정 2011-05-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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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 씨가 오늘 새벽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지나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VCR▶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승용차를 몰다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선 택시를 친 혐의로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강대성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대교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30살 현 모 씨를
    그대로 치고 지나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의 승용차는
    오토바이 사고를 신고하기 위해
    세워져 있던 택시까지 들이받은 뒤에
    멈춰섰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대성 씨는
    규정속도 시속 60km인 양화대교를
    시속 80km로 달리다가
    쓰러진 현 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덜커덕 하는 느낌이 나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택시기사와
    대성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현 씨가
    강 씨 차에 치이기 전 이미 사망했었는지
    차에 치인 뒤 숨졌는지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에서 발견된
    오토바이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현 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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