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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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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스폰女.애완男 "나를 사주세요"
[비하인드 스토리] 스폰女.애완男 "나를 사주세요"
입력
2011-09-22 18:53
|
수정 2011-10-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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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비하인드 스토리 그는 왜 시간입니다.
최근 스폰서 카페를 개설해 운영한 남성이 검찰 단속에 적발된 일이 있었죠.
◀ANC▶
더 충격적이었던 건 멀쩡한 직업을가진 여성들이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서 이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건데요.
검찰의 대대적인 단속, 그 이후를 진유현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 진유현 리포터 ▶
안녕하세요.
검찰의 수사를 통해 스폰서문화가 특수계층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깊숙이 독버섯처럼 번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넷에 스폰녀, 애완남을 구한다는 글을 띄우면 불과 시간도 안 돼 실제로 상대방을 만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비뚤어진 스폰서 열풍.
그 기막힌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지난 8월 회원수 6000명의 인기카페 운영자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카페는 바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스폰서 카페.
◀ 진유현 리포터 ▶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일반인들의 스폰서 문화. 비하인드 스토리 그는 왜에서 알아봤습니다.
◀ANC▶
성매매를 권유한 일명 스폰카페와 운영자들이 적발됐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지난 8월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상납까지 받은 카페 운영자가 적발됐는데요.
◀ 진유현 리포터 ▶
스폰카페 운영자는 직업과 외모조건, 스폰 경험까지 직접 확인해 일일이 여성들의 등급을 매겼습니다.
하지만 부유한 남성은 없었습니다. 운영자는 여성들에게 소개비 명목의 성상납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검찰에서는 대형 포털사이트에 존재하는 100여 개의 스폰카페를 모두 강제 폐쇄시켰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수사당국은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스폰카페의 간단한 단어만으로도 이렇게 수많은 스폰서 카페들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버젓이 카페들이 드러나는 그 실상이 어떤지 카페에 가입해 봤습니다.
가입하자마자 남성들이 스폰를 해 주겠다며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제작진이 스폰을 받겠다는 여성으로 가장해 남성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스스럼 없이 조건을 제시합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이렇게 단 10분도 채 되지 않아 스폰서 계약이 성립됐습니다.
모텔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제작진임을 밝히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는데요.
◀ 진유현 리포터 ▶
하지만 당황도 잠시. 남성들은 떳떳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렇다면 여성들은 왜 스폰서를 자청하는 남자들을 만나려고 할까요?자신을 21살이라고 소개하는 이 여성.
그녀와 연락을 취한 뒤 단 2시간 만에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녀는 유복한 가정에서 어려움 없이 자랐다고 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녀는 돈이 필요할 때마다 남성을 만나 스폰을 받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생의 평범한 그녀는 왜 이런 일에 뛰어들었을까요.
◀ 진유현 리포터 ▶
요즘에는 또래 여성들이 돈을 받고 성을 파는 일이 흔하다고 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돈을 주는 남자, 성을 파는 여자. 성매매 스폰서, 이제 그 형태도 가지각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후 여성들 사이에 돈을 미끼로 연하남성을 애완견처럼 부리는 이른바 애완남이 인기입니다.
◀ 진유현 리포터 ▶
20살의 대학생. 능숙하게 금액도 제시합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이어지는 계약서 작성.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민망한 조건을 내세웁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애완남을 자처하는 이유도 스폰서 카페 여성들과 같았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실제로 애완남을 구하는 여성과 애완남을 자처하는 남성들이 많았습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여성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 준다고 합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는 어디에서도 죄책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사회경험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이 범죄의 틈바구니 속에서 무분별하게 휩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빨리 정부의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되겠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그는 왜 시간입니다.
최근 스폰서 카페를 개설해 운영한 남성이 검찰 단속에 적발된 일이 있었죠.
◀ANC▶
더 충격적이었던 건 멀쩡한 직업을가진 여성들이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서 이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건데요.
검찰의 대대적인 단속, 그 이후를 진유현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 진유현 리포터 ▶
안녕하세요.
검찰의 수사를 통해 스폰서문화가 특수계층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깊숙이 독버섯처럼 번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넷에 스폰녀, 애완남을 구한다는 글을 띄우면 불과 시간도 안 돼 실제로 상대방을 만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비뚤어진 스폰서 열풍.
그 기막힌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지난 8월 회원수 6000명의 인기카페 운영자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카페는 바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스폰서 카페.
◀ 진유현 리포터 ▶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일반인들의 스폰서 문화. 비하인드 스토리 그는 왜에서 알아봤습니다.
◀ANC▶
성매매를 권유한 일명 스폰카페와 운영자들이 적발됐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지난 8월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상납까지 받은 카페 운영자가 적발됐는데요.
◀ 진유현 리포터 ▶
스폰카페 운영자는 직업과 외모조건, 스폰 경험까지 직접 확인해 일일이 여성들의 등급을 매겼습니다.
하지만 부유한 남성은 없었습니다. 운영자는 여성들에게 소개비 명목의 성상납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검찰에서는 대형 포털사이트에 존재하는 100여 개의 스폰카페를 모두 강제 폐쇄시켰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수사당국은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스폰카페의 간단한 단어만으로도 이렇게 수많은 스폰서 카페들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버젓이 카페들이 드러나는 그 실상이 어떤지 카페에 가입해 봤습니다.
가입하자마자 남성들이 스폰를 해 주겠다며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제작진이 스폰을 받겠다는 여성으로 가장해 남성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스스럼 없이 조건을 제시합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이렇게 단 10분도 채 되지 않아 스폰서 계약이 성립됐습니다.
모텔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제작진임을 밝히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는데요.
◀ 진유현 리포터 ▶
하지만 당황도 잠시. 남성들은 떳떳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렇다면 여성들은 왜 스폰서를 자청하는 남자들을 만나려고 할까요?자신을 21살이라고 소개하는 이 여성.
그녀와 연락을 취한 뒤 단 2시간 만에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녀는 유복한 가정에서 어려움 없이 자랐다고 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녀는 돈이 필요할 때마다 남성을 만나 스폰을 받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생의 평범한 그녀는 왜 이런 일에 뛰어들었을까요.
◀ 진유현 리포터 ▶
요즘에는 또래 여성들이 돈을 받고 성을 파는 일이 흔하다고 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돈을 주는 남자, 성을 파는 여자. 성매매 스폰서, 이제 그 형태도 가지각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후 여성들 사이에 돈을 미끼로 연하남성을 애완견처럼 부리는 이른바 애완남이 인기입니다.
◀ 진유현 리포터 ▶
20살의 대학생. 능숙하게 금액도 제시합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이어지는 계약서 작성.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민망한 조건을 내세웁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애완남을 자처하는 이유도 스폰서 카페 여성들과 같았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실제로 애완남을 구하는 여성과 애완남을 자처하는 남성들이 많았습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여성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 준다고 합니다.
◀ 진유현 리포터 ▶
그는 어디에서도 죄책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진유현 리포터 ▶
사회경험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이 범죄의 틈바구니 속에서 무분별하게 휩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빨리 정부의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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