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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기자
조현용 기자
홍준표 대표 사퇴 "쇄신의 뜻, 기득권 유지로 매도"
홍준표 대표 사퇴 "쇄신의 뜻, 기득권 유지로 매도"
입력
2011-12-09 18:26
|
수정 2011-12-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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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결국 당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지난 7.4 전당대회 당선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조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더이상 이자리에 있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당 쇄신 등의 내부 정리를 한 후에 사퇴하고자 했던 자신의 뜻이 기득권 지키기로 매도되는 걸 보며 결심을 했고 한나라당을 혁신하려는 자신을 오히려 쇄신의 대상으로 치부하는 것이 참으로 마음 아팠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당대표 선출 뒤에 대한민국 서민대표로서 서민을 살피고 불철주야 국정을 살피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해 왔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서울시장 재보선, 디소스 사건 등 당을 혼돈으로 몰고 간 악재가 연달아 터졌다며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에서 나온 일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7.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대표는 결국 당선 5개월여 만에 중도낙마하게 됐습니다.
당대표를 잃은 한나라당에선 이미 황우여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안부터, 총선준비위원회 출범 안까지 다양한 향후 대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각 계파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은 여전합니다.
또 홍 대표 사퇴에 이어 역할을 요구받았던 박근혜 전 대표가 당의 전면에 나서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결국 당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지난 7.4 전당대회 당선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조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더이상 이자리에 있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당 쇄신 등의 내부 정리를 한 후에 사퇴하고자 했던 자신의 뜻이 기득권 지키기로 매도되는 걸 보며 결심을 했고 한나라당을 혁신하려는 자신을 오히려 쇄신의 대상으로 치부하는 것이 참으로 마음 아팠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당대표 선출 뒤에 대한민국 서민대표로서 서민을 살피고 불철주야 국정을 살피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해 왔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서울시장 재보선, 디소스 사건 등 당을 혼돈으로 몰고 간 악재가 연달아 터졌다며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에서 나온 일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7.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대표는 결국 당선 5개월여 만에 중도낙마하게 됐습니다.
당대표를 잃은 한나라당에선 이미 황우여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안부터, 총선준비위원회 출범 안까지 다양한 향후 대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각 계파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은 여전합니다.
또 홍 대표 사퇴에 이어 역할을 요구받았던 박근혜 전 대표가 당의 전면에 나서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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