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따라잡기]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外

◀ＡＮＣ▶

무더위가 기승을 부르는 여름철에 유독 공포영화가 많이 등장하죠.

공포영화를 보게 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져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외부도를 차갑게 느끼게 돼 오싹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먼저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 줄 공포영화 한 편 만나보시죠.

◀ＶＣＲ▶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눈'

박민영의 첫번째 스크린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고양이의 이중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최초의 공포영화입니다.

한 여자의 주변에서 잔혹한 죽음이 계속해서 벌어지는데요.

이 모든 사건 유일한 목격자는 고양이입니다.

과연 고양이가 본 무서운 진실은 무엇일까요.

고양이 특유의 이미지를 공포영화로 그려낸 작품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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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에스프레소머신에서는 커피가 만들어지고 맛있는 케이크가 가득 한 타이페이의 한 카페.

이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영화 타이페이 카페스토리입니다.

아기자기한 영상과 로맨틱한 스토리， 그리고 잔잔한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이 작품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청순한 매력을 발휘한 구이룬 메이가 주연을 맡아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종을 찾기 위해 전쟁터를 찾아 이라크로 떠난 기자 밥은 이상한 남자 캐서디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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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민망한) 능력자들'

적의 생각을 읽어내고 벽을 통과할 수 있다는 캐서딘은 자신이 미군의 초능력자 부대 소속으로 비밀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주장하는데요.

황당한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밥은 동행취재에 나서기로 결정합니다.

조지 클루니， 이완 맥그리거， 여기에 케빈스페이시까지 할리우드를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초민망한 능력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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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전통춤을 주제로 한 공연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화려하지만 고단했던 조선시대 예술인의 삶을 그린 무용극 미롱입니다.

◀ＶＣＲ▶

무용극 '미롱'

어명을 받아 무용극 춘행전을 창작해 던 두 남녀는 사랑에 빠지는데요.

하지만 세상은 이들의 사랑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궁중무용과 전통연희가 한무대에서 번갈아 펼쳐지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올해 공연에서는 대사를 줄이고 영상과 서양악기까지 도입해 관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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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춤 판타지'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정오의 춤 판타지입니다.

장구와 북 등 우리에게 익숙한 소품을 사용했고 여기에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한량무도 더해졌는데요.

이해하기 쉬운 해설까지 더해진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는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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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아도르노부터 가수 김민기 씨까지.

새로운 생각의 방향을 제시한 ２００여 명의 사상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ＶＣＲ▶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지난 ２일， ４４세를 일기로 짧은 생을 마감한 출판평론가 최성일 씨.

그가 １３년 동안 연재한 컬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세익스피어， 좀스키， 그리고 리영희에 가수 김민기까지.

수많은 지식인들의 사상세계를 가까이 접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들의 생각을 단순히 요약하고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상가들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개인적인 서평도 함께 담았습니다.

지금까지 문화 따라잡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