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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왕종명 기자

美 핵항공모함 함장 '야동' 제작 外

美 핵항공모함 함장 '야동' 제작 外
입력 2011-01-03 22:09 | 수정 2011-01-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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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핵항공모함의 함장이 직접 외설동영상을 제작해 승무원들에게 방영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국방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나라밖 소식은 왕종명 기자가 전합니다.

    ◀VCR▶

    미국의 핵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인
    '오웬 오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상물입니다.

    오너가 이 배의 부함장으로 있던
    4년 전 제작한 것으로 직접 연기를 하며
    동성애자를 비하하고 샤워장에서
    남녀가 함께 있는 장면까지
    연출했습니다.

    ◀SYN▶ 오웬 오너 함장
    "(마침내 제가 좋아하는 '샤워하는
    병아리'가 나옵니다."
    "제일 인기 좋은 장면이죠."

    이 동영상이 승무원 5천 800여명을
    대상으로 방영됐고 승무원들의
    집단반발 이후 삭제됐지만
    최근 영상물의 일부가 외부로
    유출된 겁니다.

    미 국방부는 "탑건 출신의 함장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며
    철저한 조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

    우리로 치면 설날 떡국 같은 새해 음식에
    넣어먹는 일본의 전통 찹쌀떡,
    '모찌'입니다.

    새해를 맞아 이 모찌를 먹던 노인 6명이
    질식사하고 5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모찌는 목에 잘 들러붙기 때문에
    제대로 씹지 않으면 삼킬 때
    질식할 수 있다고 당국이
    성명까지 발표해 조심을 당부했지만
    해매다 노인과 어린이가 모찌를 먹다
    숨지는 일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

    이런 사건, 사고 속에도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는 이어졌습니다.

    스페인에선 속옷만 입고 온 손님
    1백 명에게 옷을 공짜로 제공하는 행사가
    열려 추운 날씨에도 2백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또 네덜란드에선 1만여 명이
    새 출발을 각오하며 아예 속옷 차림으로
    바닷물에 뛰어드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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