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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통합 'FIFA-발롱도르' 초대 수상

메시, 통합 'FIFA-발롱도르' 초대 수상
입력 2011-01-11 22:04 | 수정 2011-01-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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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메시 선수가 국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VCR▶

    169cm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 메시가
    지난 한 해 세계 축구에서
    가장 빛난 별로 선정됐습니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에 가맹한
    207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에서 22.65%의 지지를 얻어
    팀 동료인 스페인 출신의
    이니에스타와 사비를 제치고
    초대 '피파-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피파-발롱도르'는
    FIFA 올 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올 해 처음으로 통합한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 년도에 두 가지 상을 모두 휩쓴
    메시에겐 사실상 2연패입니다.

    ◀INT▶ 메시/바르셀로나
    "사비나 이니에스타가
    상을 탈 줄 알았는데,
    너무 놀랍고, 행복합니다."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45골을 터뜨리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석권.

    수비수를 농락하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정교하면서도 폭발적인 슈팅은
    축구 팬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170cm도 안 되는 단신으로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마라도나가 재림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메시는 2년 연속 개인상을 석권하며
    현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3관왕을 이끈
    무리뉴 감독이 감독상을 탔고,
    '여자 펠레'로 불리는 브라질의 마르타가
    여자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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