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왕종명 기자

이집트 사태 13일째‥집권당 지도부 총 사퇴

이집트 사태 13일째‥집권당 지도부 총 사퇴
입력 2011-02-06 20:55 | 수정 2011-02-06 21:13
재생목록
    ◀ANC▶

    이집트 사태 속보입니다.

    오늘로 13일째를 맞아 이집트 사태는 소강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무바라크는 유화정책을 쏟아내고 집권당 지도부는 총사퇴했습니다.

    카이로 왕종명 기자입니다.

    ◀VCR▶

    이집트 집권 여당의 지도부가
    총 사퇴했습니다.

    무바라크가 대통령직을 물려주기 위해
    9월 대선 후보로 밀던 둘째 아들 가말도
    집권당 정책위원장 자리를 내놨습니다.

    이런 정치적 유화책에 이어
    언론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포 정치의 고삐도 조금씩
    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저녁 통행금지 시작 시간이
    7시로 두 시간 늦춰졌습니다.

    지금 시간이 7시 20분,
    게다가 휴일인데도 차량 통행이
    여전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볼 수 없었던
    하루 사이 달라진 풍경입니다.

    무바라크의 즉각 퇴진을 압박했던
    국제 사회 움직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무바라크를 직접 만난
    미국의 와이즈너 특사는
    "무바라크가 대통령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 와이즈너/이집트 특사
    "권력 이양 과정을 지휘하기 위해
    무바라크가 현직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의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가 와이즈너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지만
    즉각적인 권력 이양을 여러 번 얘기했던
    클린턴 국무장관까지 갑자기
    속도 조절을 요구하면서,
    미국의 대 이집트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장의 시위대는
    "많이 지쳐있긴 하지만
    시위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뀔 거"라며
    공세 강화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SYN▶
    "우리는 저항하러 나왔습니다.
    무바라크가 이집트를 떠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킬 겁니다."

    뚜렷한 구심점이 없는
    반 정부 세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야권은 각계 인사 25명이
    참여하는 정권교체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카이로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