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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 웅 기자

7번 국도 아직 '불통'‥시민은 일단 대피

7번 국도 아직 '불통'‥시민은 일단 대피
입력 2011-02-12 20:55 | 수정 2011-02-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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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7번 국도에 갇혔던 운전자들은 일단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30여대의 차량이 남아있는데요.

    현장 중계자 연결합니다.

    이웅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국도 7호선에 나와 있습니다.

    2백여 대의 차량이 고립됐던
    삼척시 원덕읍 구간엔
    지금도 30여대의 차량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VCR▶

    삼척시와 군, 국도관리소 등이
    하루종일 제설과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고립구간이 5km나 돼
    모두 구조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발이 묶인 90여 명은
    인근 읍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2백여대의 장비가 투입된 제설작업은
    야간에도 계속돼
    이틀째 철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워낙 많이 내려
    제설과 차량 견인작업은
    더딘 상황입니다.

    행정당국은 내일 오전까지는
    고립된 차량들이 모두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 외에도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국도 곳곳에 쌓여있는
    엄청난 눈을 치우기 어려운데다
    차량 한대만 미끄러지면 도로가 막혀버려
    당분간 동해안 해안도로 운행엔
    차질이 반복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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