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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 웅 기자

7번 국도 가까스로 소통 재개‥정상화는 멀었다

7번 국도 가까스로 소통 재개‥정상화는 멀었다
입력 2011-02-13 20:51 | 수정 2011-02-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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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차량들이 고립됐던 7번 국도 삼척시 구간은 33시간 만인 오늘 새벽 차량통행이 가까스로 재개됐습니다.

    이웅 기자입니다.

    ◀VCR▶

    이틀 만에 뚫린
    동해 해안도로인 국도 7호선을
    화물차가 조심스럽게 달립니다.

    교통이 전면 마비됐던 국도가
    33시간 만에 부분적으로나마
    통행이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마지막까지 갇혀있던 30여대의 차량도
    오늘 새벽 모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7번 국도는 아직
    상하행선 각각 한 차선씩만
    겨우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제설작업이 펼쳐지면서
    도로 옆에는 이처럼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도로변에 산처럼 쌓여있는
    눈을 치울 때까지 7번 국도가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INT▶ 윤재호/중장비 기사
    "오늘 아침 7시에 나와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데 워낙 눈이 많이 와가지고
    아직까지 끝이 없는 상황입니다."

    국도변에는 여전히
    눈에 파묻힌 차량이 버려진 채
    곳곳에 방치돼있습니다.

    견인차가 분주하게
    방치된 차량들을 치우고 있습니다.

    ◀INT▶ 박형욱/견인업체 직원
    "눈이 많이 와서 견인을 못했는데 어제
    눈이 더 많이 왔잖아요, 그래서 차가
    묻혀 버린 거예요."

    강릉에서 영남을 거쳐 부산으로 연결되는
    동해안도로의 기능이 정상화될 때까지
    화물 수송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MBC뉴스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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