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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준석 기자

'연예인 운동화' 쇼핑몰 사기 주의

'연예인 운동화' 쇼핑몰 사기 주의
입력 2011-02-23 22:07 | 수정 2011-02-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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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의 유명 배우가 입었던 옷이나 신발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물건을 판다며 돈만 가로채는 사기쇼핑몰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최근 끝난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현빈 씨가 신고 나와
    화제가 됐던 운동화.

    드라마가 방영 초기부터 불티나게 팔려
    이제는 신발 매장에서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INT▶ 방준호/신발 매장 직원
    "특정제품에 대해서 있냐 없냐를
    많이 물어보시죠.
    없으면 많이 아쉬워 하시고."

    ◀INT▶ 김윤정
    "연예인들이 신은 것이니까 왠지 나도
    신어보고 싶은 그런 마음도 생기고."

    이렇게 되자 현빈 운동화를 판다는
    인터넷쇼핑몰이 여기저기 나타났습니다.

    지난 두달간 6개의 쇼핑몰이
    반짝 인기를 이용해
    현빈 운동화를 판다며 돈을 받고는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물건을 주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인터넷 쇼핑몰 피해는 590여건.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 착용해
    인기가 높아진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대부분이었고
    피해 품목의 90%는 신발이었습니다.

    ◀INT▶ 신발 구매 사기 피해자
    "입금을 했다고 확인이 됐는데 다시
    입금을 해달라는 문자가 오는 거예요.
    기분이 이상해서 퇴근하고
    다시 확인해봤더니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까."

    서울시는 인터넷 쇼핑몰 피해를 줄이려면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현금 결제를 할 경우엔
    구매 안전 서비스 업체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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