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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용 기자

여성 제품에 남자 광고모델 ‘전성시대’

여성 제품에 남자 광고모델 ‘전성시대’
입력 2011-03-02 00:52 | 수정 2011-03-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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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예전에는 생활용품이나 주방 가전제품 광고는 여성이 도맡아 했죠. 그런데 요즘엔 남성이 대거 등장하는데, 여기엔 어떤 전략이 숨어 있는 걸까요?

    김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과거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광고에는
    여성 모델이 나오는 건
    광고계의 상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확 달라졌습니다.

    가전 제품이나 생활용품의
    왠만한 광고는
    원빈,이승기, 유재석 같은
    남성 스타가 독차지하다시피
    합니다.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남성 모델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깔려 있습니다.

    ◀INT▶ 이상진/광고기획사 국장
    "설득도, 호감도 그리고 돌출도
    이 세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요.
    그래서 남성들이 설득을 할 때 훨씬
    더 잘 받아들여진다고 생각합니다."

    또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권위적이고 거친 남성보다는
    부드럽고 사려깊은 남성이
    상품의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INT▶ 허웅/광고기획사 전략연구소장
    "남자가 안에서는 따뜻한 이런 손길들이
    존재하는구나 하는 것들을 보여주면서
    배려 측면에 있어서..."

    특히 드라마나 영화,
    공연을 즐겨 보는 계층도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이 여성이 소비도 주도할 수 있어
    남성 스타 광고는 곧바로
    구매로 이어진다는 전략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INT▶ 성영신 교수/고려대 심리학과
    "아직 채우지 못한 욕망이거든요.
    (광고는) 우리나라 여성들에게서
    가장 결여돼 있으면서 여성들이 바라는
    욕망이 뭐냐 그걸 잘 파악하고
    있는 거죠."

    상품 광고에서 모델의 변화는
    우리시대 남성과 여성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 주는
    또 하나의 거울입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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