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성장경 기자
성장경 기자
'도카이 대지진' 또 오나‥불안 커져
'도카이 대지진' 또 오나‥불안 커져
입력
2011-03-12 21:44
|
수정 2011-03-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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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또 다른 대형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100년에서 150년만에 온다는 '도카이 대지진'이 오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VCR▶
이번 같은 대형 지진은
근처에 있는 다른 지진판에도
엄청난 충격을 전달합니다.
조만간 또 하나의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INT▶ 홍태경 교수/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이번 8.8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이 인근 지역에 비슷한 규모의
응력(변형하는 힘)이 쌓였을 테고
이 응력은 추후에 또 다른
대규모 지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곳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필리핀 판이
한꺼번에 충돌하는 난카이
해구지점인데 여기는 바로
도쿄 앞바다입니다.
줄곧 우려해온 '도카이 대지진'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도카이 대지진'은
100년에서 150년을 주기로
도쿄 주변 도카이 지역에서
규모 8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1707년에 이 지역에서 2만여 명,
1854년에도 3천여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다시 150년이 지났고
일본 정부는 "30년 내에
도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7%"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경우 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대형 쓰나미에 도심이 휩쓸릴 수 있고,
설상가상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과 도로 등이 붕괴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쪽에서 발생하든
피해가 클 겁니다.
특히 도심 아래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설령 지진 규모가 8에 못미치더라도
14만명의 희생을 낸 관동대지진이나
6천4백여명이 숨진 한신대지진처럼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또 다른 대형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100년에서 150년만에 온다는 '도카이 대지진'이 오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VCR▶
이번 같은 대형 지진은
근처에 있는 다른 지진판에도
엄청난 충격을 전달합니다.
조만간 또 하나의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INT▶ 홍태경 교수/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이번 8.8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이 인근 지역에 비슷한 규모의
응력(변형하는 힘)이 쌓였을 테고
이 응력은 추후에 또 다른
대규모 지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곳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필리핀 판이
한꺼번에 충돌하는 난카이
해구지점인데 여기는 바로
도쿄 앞바다입니다.
줄곧 우려해온 '도카이 대지진'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도카이 대지진'은
100년에서 150년을 주기로
도쿄 주변 도카이 지역에서
규모 8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1707년에 이 지역에서 2만여 명,
1854년에도 3천여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다시 150년이 지났고
일본 정부는 "30년 내에
도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7%"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경우 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대형 쓰나미에 도심이 휩쓸릴 수 있고,
설상가상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과 도로 등이 붕괴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쪽에서 발생하든
피해가 클 겁니다.
특히 도심 아래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설령 지진 규모가 8에 못미치더라도
14만명의 희생을 낸 관동대지진이나
6천4백여명이 숨진 한신대지진처럼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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