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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기자

일본 또 강진‥높아지는 불안감

일본 또 강진‥높아지는 불안감
입력 2011-03-16 22:19 | 수정 2011-03-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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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바현과 시즈오카현에서는 오늘 또 강도 높은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방사능 공포에 여진 공포까지 일본 열도는 이래저래 불안감만 높아갑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VCR▶

    높은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시 전체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SYN▶
    "이 장면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미토시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카메라가
    양 옆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가까운 지바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오늘 낮 1시쯤.

    강진은 방사능 유출로 두려움에 휩싸인
    후쿠시마현까지 흔들어놓았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혼란 속에 몰아넣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시즈오카현 동쪽 육지에서도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고, 시즈오카 시미즈
    교차로 구간 등 일부 도로도
    차단됐습니다.

    특히 시즈오카현 인근에는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제2의 후쿠시마 사태가 발생할까
    우려됐지만, 아직 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가 아직 수습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잇달아 발생한 여진은
    일본 열도를 공포에 빠뜨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여진의 공포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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