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소정 기자

'보복 폭행 사건' 한화 회장 아들‥ '뺑소니' 입건

'보복 폭행 사건' 한화 회장 아들‥ '뺑소니' 입건
입력 2011-03-24 22:25 | 수정 2011-03-24 22:27
재생목록
    ◀ANC▶

    지난 2007년 보복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이 이번에는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VCR▶

    지난 달 27일 새벽 4시
    서울시 청담동의 한 사거리,

    유턴을 하기위해 승용차 한대가
    1차선에서 대기중이었는데,
    뒤에 있던 재규어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앞차 운전자와 탑승자 등
    2명이 다쳤지만
    재규어 운전자는 현장에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차적조회를 한 결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피해있던 김 씨는
    이틀만에 자수했고,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SYN▶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
    "소재파악을 했었죠. 계속. 병원에
    갔대요. (음주)측정은 (시간이 지나서)
    의미가 없어요. 자기는 안 먹었다니까..."

    김 씨는 지난 2007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폭행을 당한 뒤, 김승연 회장이
    보복폭행에 나서 물의를 빚었던 바
    있습니다.

    한화 측은 "김 씨가 2007년
    당시의 기억 때문에 당황해
    자리를 떠났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해
    셋째 아들까지 호텔 주점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입건되는 등
    아들들로 인해 계속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