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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밝은 미래 예감‥세대교체 통했다

축구대표팀, 밝은 미래 예감‥세대교체 통했다
입력 2011-03-26 20:59 | 수정 2011-03-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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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제 우리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에 대승 거두면서 세대 교체 성공했다는 평가 얻었죠.

    아마 박지성과 이영표 선수도 흐뭇해 했을 겁니다.

    자 이젠 브라질 월드컵입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무승부에 그쳤던
    지난달 터키전에서
    박지성과 이영표의 빈자리는
    너무도 커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달랐습니다.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
    재치있는 선제골로
    상대의 기를 꺾었고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김정우는
    한결 날카로워진 공격본능을
    뽐냈습니다.

    박지성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찬 박주영은
    후배들을 다독이면서 직접
    골까지 터뜨리며 모범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후반 교체투입된 이근호는
    부활포를 터뜨리며
    대표팀 공격라인에 힘을
    실었습니다.

    ◀INT▶ 이근호/축구대표팀
    "평가전이지만 저한테는 좀
    남다른 골인 것 같고요, 골을
    넣었을때 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한국 축구가
    점점 박지성, 이영표의 그늘을
    벗어나며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파란불을 켰습니다.

    ◀INT▶ 조광래 감독/축구대표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움직이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승리의 여운을 안고 치른
    대구 FC와 연습경기는
    새로워진 조광래호에 오르려는
    선수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조광래호는
    오는 9월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전까지 모두 세 차례의
    A매치를 가질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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