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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곽승규 기자

부산 보배산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 外

부산 보배산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 外
입력 2011-03-26 20:59 | 수정 2011-03-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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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부산 보배산에 났던 산불이 18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용객들이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주워서 팔려던 놀이공원 직원이 잡혔습니다.

    곽승규 기자입니다.

    ◀VCR▶

    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초속 4~5미터의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산 정상까지
    번졌습니다.

    어제 낮부터 시작돼
    밤 사이 계속 번져나갔던
    부산 보배산 화재,

    소방헬기 등이 동원된
    대대적인 진화작업 끝에
    산림 18헥타르를 태우고
    18시간만에 꺼졌습니다.

    =============================

    도로 방음벽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제 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 부근의
    방음벽 수십미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소실됐습니다.

    =============================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놀이기구가 시속 70KM가 넘는
    속도로 떨어지다 보니
    탑승객 주머니 속에 있는
    휴대폰이 쉽게 빠져 떨어집니다.

    지난 2년 동안
    이곳에서 잃어버린 휴대폰은
    40여개.

    놀이공원 직원이 이 휴대폰들을
    몰래 가져가 인터넷에서 팔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YN▶ 피해자 임 모씨
    "기계를 점검해야 (휴대폰)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못 찾을 거라고 해서 아예
    잊고 있었죠."

    =============================

    헬기 한 대가
    논두렁 안에 멈춰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전북 진안군의 한 마을에
    한미 연합 훈련 중이던
    미군 헬기 한 대가
    불시착했습니다.

    프로펠러 등 기체일부가
    손상돼 일어난 사고로
    미군 두 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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