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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추모 행렬, 전국 각지에서 이어져

천안함 추모 행렬, 전국 각지에서 이어져
입력 2011-03-26 20:59 | 수정 2011-03-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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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천안함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의 물결은 전국 각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임소정 기자입니다.

    ◀VCR▶

    천안함 1주기를 맞아 열린
    '범시민 추모문화제'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한 자리에 모인 700여명의
    시민들,

    용사들의 얼굴과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며 이내 1년 전
    그 날로 돌아갔습니다.

    ◀INT▶ 남정원/고등학생
    "많은 장병들이 죽었는데
    군대 가야 하는데 많이 안타까웠고
    알고 싶어 왔다."

    ◀INT▶ 전혜선/주부
    "얼마나 억울하냐 무고한 사람들이
    죽지 않았냐 아들이라 생각하고..."

    고 이창기 준위 등 네 용사의 모교인
    인천의 한 대학에는 네 개의
    영정 사진이 나란히 내걸렸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의
    사춘기 소년들도,
    아빠 손에 이끌려 나온 어린아이도,
    영정 앞에 하얀 국화 꽃을 바쳤습니다.

    ◀INT▶ 조동윤/경기도 부천시
    "아직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있었고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지 가르칠 겸..."

    ◀INT▶ 이상국/대학생
    "당시 같은 재학생으로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앞으로 추모 행사가
    1회에 그치지 않고 계속됐으면..."

    인천 해역방어사령부에 차려진
    분향소에도 병사들의 추모가
    잇따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일제히 열렸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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