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공윤선 기자

찜찜한 봄비, 시민들 외출 자제‥126곳 휴교

찜찜한 봄비, 시민들 외출 자제‥126곳 휴교
입력 2011-04-07 21:21 | 수정 2011-04-07 21:40
재생목록
    ◀ANC▶


    극히 적은 양이었지만 방사성 비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은 하루 종일 찜찜하고 불안했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갔고 일부 지역에서는 휴교도 잇따랐습니다.

    공윤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봄을 재촉하는 봄비,

    오늘은 전혀
    반갑지가 않습니다.

    보슬 비에도
    출근길 직장인들은

    우산은 기본, 우비에 장화로
    중무장을 했습니다.

    ◀INT▶ 권진현/직장인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혹시 빗속에 방사능이
    많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신문 한 장으로 뛰어갔을 거리,

    찜찜함에 편의점에 들러
    우산을 삽니다.

    ◀INT▶ 이종필/직장인
    "원래 안사요. 우산을. 원래
    비를 맞고 다녔는데 걱정이
    되더라고요. 급하게 산 거에요."

    등교길 아이들은
    비 한방울이라도 맞을까봐
    마스크에 모자까지 썼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부모들은
    아이를 따라나왔습니다.

    ◀INT▶ 홍경신
    "우산큰거 쓰고 나왔거든요.
    모자 이중으로 씌우고.
    어쩔 수 없죠. 학교는
    가야되니까."

    '방사성 비'에 대한 우려로
    경기도에서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126곳이 휴교를
    실시했습니다.

    미처 휴교를 못한 곳에서는
    우산과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문자를 발송했고,
    특별 교육도 실시됐습니다.

    ◀ EFFECT ▶
    "방사능 비가 몸에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침에 뭐 했지요?"

    "손 씻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비 맞는 것을
    우려한 학부모들이 많아
    대부분의 유치원에서는 결석생이
    속출했습니다."

    하루종일 밖에서
    일 할 수밖에 없는 환경미화원도
    불안에 떨었습니다.

    ◀INT▶ 오은영/환경미화원
    "방사능이 왔다고 해서 저희들이
    하는 일을 안 할 수 없고.
    태풍이 불어도 저희는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걱정을
    하겠죠."

    '방사성 봄비'로 인해
    찜찜함과 걱정이 가득찬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