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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취재] '학생부 조작' 징계 대상자 주요 간부로

[단독취재] '학생부 조작' 징계 대상자 주요 간부로
입력 2011-04-07 22:11 | 수정 2011-04-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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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학교생활기록부를 가장 많이 무단 변경한 학교의 교장이 교육부 1급 본부장에 내정됐습니다.

    징계 대상자가 오히려 요직에 오른 겁니다.

    더구나 이 교장이 본부장이 되면, 전국 학교생활부의 무단변경 조사를 지휘하게 됩니다.

    현원섭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VCR▶

    서울 한가람고등학교.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학교 이옥식 교장을
    1급 학교교육지원본부장에
    내정했습니다.

    1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전국 초중고교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MBC가 입수한 학교생활기록부
    무단 변경 학교의 목록입니다.

    이옥식 내정자가 교장으로 있는
    한가람고가 154건이 적발돼
    서울시교육청 조사대상 중
    1등 입니다.

    교육청은 이교장을 징계하라고
    학교재단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옥식 교장이 본부장이 되면,
    학생부 무단변경 1위 학교의
    교장이 전국 학교의 생활기록부
    무단변경 실태조사를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SYN▶ 이옥식/한가람고 교장
    "(학생부 변경에 대해) 엄격하게
    잣대를 적용하는 데 기준이
    되는 것을 저는 이번에 경험을
    했으니까 그 부분을 제가 오히려
    소신있게 교과부 선생님들한테
    말씀드릴 수 있겠죠."

    교과부는
    두 달 전에 학생부를 변경하면
    성적조작으로 간주해 최고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교과부는 오늘은
    "한가람고 교장의 학생부
    변경 사실을 심사단계에서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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