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성우 기자
김성우 기자
영화의 '그림 대본' 콘티‥보이지 않는 예술
영화의 '그림 대본' 콘티‥보이지 않는 예술
입력
2011-04-14 22:12
|
수정 2011-04-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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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영화를 찍기 전에 시나리오의 내용을 미리 그림으로 표현한 '촬영 대본'을 콘티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보는 명장면들이 다 여기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김성우 기자입니다.
◀VCR▶
미모의 다방 종업원에게
첫눈에 반해
얼이 빠진 순수한 시골청년.
로맨틱한 운명의 첫 만남은
영화에서 이렇게 표현됩니다.
한 침대에 처음 누운
두 남녀의 민망함은
이미 콘티에서부터 생생히
느껴집니다.
영화 '아저씨'는 멋진 액션 만큼이나
콘티도 사실적입니다.
음울한 분위기,
우수에 찬 원빈의 눈빛.
그리고 숨가쁜 액션씬은
콘티만 봐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의형제' 콘티에서 송강호는
원빈 뺨치는 미남이었고,
'타짜'의 콘티에서는
냉혹한 승부 세계의
팽팽한 긴장감이 전해옵니다.
영화를 찍기 전에
시나리오를 미리 그림으로 옮긴
'콘티'는 배우의 연기,
감독의 연출은 물론
카메라의 동선까지 상세히 기술한
영화의 밑그림입니다.
◀INT▶ 강 숙 /'콘티' 작가
"예를 들어 '화낸다'라는 말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5단계로
화내는 장면은 콘티로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촬영에서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콘티를 잘 짜야
명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고,
특히 위험천만한 장면들에선
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영화가 세계적 위상을
갖게 된 건 6~70년 대부터
꾸준히 축적해온
콘티의 힘도 큰 몫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예술'로 통하는
콘티는 지금도 수많은 촬영 현장에서
영화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이번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영화를 찍기 전에 시나리오의 내용을 미리 그림으로 표현한 '촬영 대본'을 콘티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보는 명장면들이 다 여기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김성우 기자입니다.
◀VCR▶
미모의 다방 종업원에게
첫눈에 반해
얼이 빠진 순수한 시골청년.
로맨틱한 운명의 첫 만남은
영화에서 이렇게 표현됩니다.
한 침대에 처음 누운
두 남녀의 민망함은
이미 콘티에서부터 생생히
느껴집니다.
영화 '아저씨'는 멋진 액션 만큼이나
콘티도 사실적입니다.
음울한 분위기,
우수에 찬 원빈의 눈빛.
그리고 숨가쁜 액션씬은
콘티만 봐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의형제' 콘티에서 송강호는
원빈 뺨치는 미남이었고,
'타짜'의 콘티에서는
냉혹한 승부 세계의
팽팽한 긴장감이 전해옵니다.
영화를 찍기 전에
시나리오를 미리 그림으로 옮긴
'콘티'는 배우의 연기,
감독의 연출은 물론
카메라의 동선까지 상세히 기술한
영화의 밑그림입니다.
◀INT▶ 강 숙 /'콘티' 작가
"예를 들어 '화낸다'라는 말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5단계로
화내는 장면은 콘티로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촬영에서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콘티를 잘 짜야
명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고,
특히 위험천만한 장면들에선
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영화가 세계적 위상을
갖게 된 건 6~70년 대부터
꾸준히 축적해온
콘티의 힘도 큰 몫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예술'로 통하는
콘티는 지금도 수많은 촬영 현장에서
영화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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