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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세웅 기자

기업형 오피스텔에서 성매매‥5개월 수익 10억원

기업형 오피스텔에서 성매매‥5개월 수익 10억원
입력 2011-04-18 22:03 | 수정 2011-04-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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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서울 강남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대규모로 성매매 영업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요즘 이런 업소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 점조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습니다.

    나세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사복 경찰이 문을 열고 들이닥치자
    한 쌍의 남녀가 놀란 듯
    재빨리 구석으로 숨습니다.

    또 다른 방,
    벽에 성매매 여성들의 이름이
    가득 적혀 있고 회원 관리용
    컴퓨터가 놓여 있습니다.

    성매매 업주가 버젓이
    사무실까지 차린 겁니다.

    39살 장 모 씨 등 3명이
    성매매업소로 운영해온 곳은
    강남 한복판의 오피스텔.

    인터넷 사이트로 홍보를 하고
    미리 예약한 남성만 은밀히 받아
    경찰의 눈길을 피해 왔습니다.

    ◀SYN▶ 종업원 김 모 씨/피의자
    "어떤 아가씨 어떤 아가씨 있느냐 하면
    있다고 하면 예약을 잡아서 몇 층에서
    만나자..."

    이 건물에서
    성매매에 이용된 오피스텔만 17곳.

    단속을 두려워한 남성들이
    이 은밀함을 선호해
    하루 80여 명씩 이곳을 찾았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의 수익만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주위의 눈길을 피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계산을 할 땐 이렇게
    CCTV가 없는 계단실에서
    현금만을 받았습니다.

    ◀SYN▶ 관리사무소 관계자
    "관리사무소에선 당연히 모르죠.
    세대 내부에서 무엇을 하는지...
    저희가 340호나 되는데..."

    경찰은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
    20여명을 검거하고
    이곳을 찾은 남성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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