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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문기 기자

전국에 황사비‥다음달까지 '황사 영향'

전국에 황사비‥다음달까지 '황사 영향'
입력 2011-04-26 21:26 | 수정 2011-04-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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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방금 보신 것처럼 우리는 운명처럼 중국의 황사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도 이 황사 때문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흙비가 내렸습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VCR▶

    비구름이 낮게 흐르고
    활짝 핀 꽃잎에
    후두둑 봄비가 떨어집니다.

    보기엔 맑은 빗방울이지만
    차량의 표면을 닦자
    순식간에 검은 먼지가
    묻어납니다.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린 것입니다.

    ◀INT▶ 김미숙/서울 대방동
    "갑자기 쌀쌀한데 황사비까지 내리고
    기분이 우울한 것 같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겠습니다.

    강원과 남부 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30mm 가량
    비가 더 내리겠지만
    황사가 섞인 흙비는
    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INT▶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오늘 오전 우리나라를 지나는 황사는
    오전에 내리던 비와 함께 대부분
    떨어졌고 뒤를 따라 계속 유입되는
    황사가 없기 때문에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중국 북부의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해
    당분간 대규모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음달까지는 중국의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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