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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김연아 VS 일본 3인방, '한일 맞대결' 고조

김연아 VS 일본 3인방, '한일 맞대결' 고조
입력 2011-04-26 22:13 | 수정 2011-04-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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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세계 피겨선수권대회는 김연아 선수와 일본 3인방의 대결이라 고도 볼 수 있는데요.

    아사다 마오를 비롯한 일본 선수들이 모두 모스크바에 입성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민병호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아사다 마오.

    4년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안도 미키.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무라카미 가나코.

    김연아와 우승을 다툴
    일본 3인방입니다.

    먼저 가나코와 함께
    어제 도착한 아사다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취재진에 둘러싸인
    아사다의 표정에는
    특유의 밝은 웃음 대신
    긴장감만 역력했습니다.

    ◀INT▶ 아사다 마오/일본 피겨대표
    "이번 시즌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실수 없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일본 선수 가운데
    몸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안도 미키가 일찌감치
    모스크바에 입성해
    적응훈련 중이지만

    일본 언론들은
    자국의 3인방 모두가
    김연아 한명을 대적하기 버겁다는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제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김연아의 연기가 그만큼
    위협적이었다는 의미입니다.

    ◀INT▶ 다나카 카주마사/주니치스포츠 기자
    "(김연아 선수의 훈련을 지켜봤는데)
    첫 연습인 데도 너무나도
    완벽한 연기를 펼쳐보여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다른 경기들을 관전하며
    휴식을 취한 김연아는

    오늘 밤 훈련에서는
    경쟁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롱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를
    공개합니다.

    한일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는
    김연아에게는 외로운 싸움입니다.

    일본 3인방에 혼자 맞설
    돌아온 피겨여왕의 연기에
    세계 피겨계가 더욱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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