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호인 특파원
이호인 특파원
파키스탄, 빈라덴 은신처 알았나‥이중플레이 논란
파키스탄, 빈라덴 은신처 알았나‥이중플레이 논란
입력
2011-05-03 21:23
|
수정 2011-05-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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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빈 라덴이 숨어 지내던 곳은 외딴 산악의 동굴도 지하도 아닌, 파키스탄 수도 인근의 대저택이었습니다.
따라서 과연 파키스탄 당국이 빈 라덴의 은신처를 정말 몰랐는지, 알면서도 이중플레이를 한 건지, 의구심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호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은신처는 파키스탄의 수도에서
불과 50여km 떨어진 한적한
군사도시였습니다.
1백만 달러짜리 3층 저택엔
5m가 넘는 높은 철조망 담을 쳤습니다.
넓이는 이웃집들의 8배.
1km 남짓한 거리엔
파키스탄 육군 사관학교와
파키스탄 군인 수천 명이 소속된
3개 연대가 자리 잡고 있었지만,
요새를 연상시키는
이 이상한 저택에서 빈 라덴은
몇 년을 탈 없이 숨어 지냈습니다.
◀INT▶ 존스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좀 믿을 수 없군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마도 틀림없이 그들은(파키스탄 당국)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백악관도 의구심을 내비쳤습니다.
파키스탄 정부 내 누구라고 예단하지는
않겠지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브레넌 백악관 안보보좌관
"빈 라덴이 어떻게 그곳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었는지, 파키스탄 내에
지원체제가 있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빈 라덴 사살 작전이
파키스탄 안에서 이뤄졌지만
미국은 이를 사전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중 플레이를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입니다.
파키스탄 지원 예산을 승인해온
미 의회가 문제 삼을 태세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빈 라덴이 숨어 지내던 곳은 외딴 산악의 동굴도 지하도 아닌, 파키스탄 수도 인근의 대저택이었습니다.
따라서 과연 파키스탄 당국이 빈 라덴의 은신처를 정말 몰랐는지, 알면서도 이중플레이를 한 건지, 의구심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호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은신처는 파키스탄의 수도에서
불과 50여km 떨어진 한적한
군사도시였습니다.
1백만 달러짜리 3층 저택엔
5m가 넘는 높은 철조망 담을 쳤습니다.
넓이는 이웃집들의 8배.
1km 남짓한 거리엔
파키스탄 육군 사관학교와
파키스탄 군인 수천 명이 소속된
3개 연대가 자리 잡고 있었지만,
요새를 연상시키는
이 이상한 저택에서 빈 라덴은
몇 년을 탈 없이 숨어 지냈습니다.
◀INT▶ 존스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좀 믿을 수 없군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마도 틀림없이 그들은(파키스탄 당국)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백악관도 의구심을 내비쳤습니다.
파키스탄 정부 내 누구라고 예단하지는
않겠지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브레넌 백악관 안보보좌관
"빈 라덴이 어떻게 그곳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었는지, 파키스탄 내에
지원체제가 있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빈 라덴 사살 작전이
파키스탄 안에서 이뤄졌지만
미국은 이를 사전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중 플레이를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입니다.
파키스탄 지원 예산을 승인해온
미 의회가 문제 삼을 태세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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